본문 바로가기

77

카르페 디엠 저자 : 존 블룸버그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삶에 충실하라. 카르페 디엠..! 자기개발관련 책으로는 오랫만에 이런 류의 책을 읽었다. 사실 이런 내용인지도 모르고 샀다.. -_-;; 그냥.. 귀에 걸쳐 들어본 '카르페 디엠'이란 단어가 무슨뜻인지 궁금해서 산 책이다..;; 이 책은, 일만을 바라보며 정신없이 살아온 직장인이 어느하루 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그 과정에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건 바로 현재의 시점에 충실하라는 것을 깨닳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나 역시 작년까지 오로지 직장 일을 우선순위에 놓고 살아왔던 지라... 어딘가 동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고... 현재를 중요시 하는 부분이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어느정도 맞아들어가는 지라.. 그냥 편안하.. 2007. 4. 14.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저자 : 장철진 작년 말에 한가득 구입했던 책 중의 하나.. 돈을 버는 것과, 돈을 모으는 것의 개념의 차이.. 돈을 절약하고, 저축해서 투자하기.. 그리고 아직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집마련, 등등... 확실히 20대에 읽어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잘 정리가 되어져 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어떻게 돈을 모아왔고, 써왔는지에 대해 돌아볼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사실, 난 그동안 월급의 얼마를 떼서 돈을 모은다는 생각도 안했고, '몇살까지 얼마를 모으자!' 뭐 이런 목표의식도 전혀 없었다.그냥 안쓴 돈은 은행으로.. 남들 한다는 적금, 펀드, 보험 몇개 들고.. 예금 넣고.. 그냥 별 개념없이 월급의 얼마정도만 돈을 저축해 왔다.그러다가.. 시간 되고 맘 땡기고 하면 모아놨던 돈으로 여행가고..... 2007. 4. 13.
유림 - 하늘에 이르는 길 /조광조 편 저자 : 최인호 구입한건 오래됬는데.. 책 읽기 힘들다..ㅋ 아무래도 좀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유교사상 관련서적을 보고 싶었던 마음에 구입했던 것 같다. 게다가 워낙 유명한 최인호 소설이라 어느정도 잼있겠지란 기대감에.. 장편소설인데.. 책을 읽다보면 최인호씨의 유적 탐방기 같은 느낌이 든다. 유림 1권은 '정암 조광조' 선생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유적지들을 돌아보면서 당시의 시대상황과 조광조의 업적과 생각, 당시의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쓰고 있다. 책에는 조광조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심곡서원'이 등장하는데.. 이 서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유적으로,, 서원을 찾아가는 길을 간략히 설명하는 부분이 책 속에 등장하는데, 내가 살고있는 분당과 가까운 곳에다 근처 지리.. 2007. 3. 2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저자 : 공지영 소설이 나오고 영화도 개봉한 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책을 읽었다. 공지영 소설은 고등학생 때 학교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고등어'가 처음이었는데.. 오랫만에 공지영 소설을 다시 읽었다. 왠지.. 요즘엔 그냥 소설이 땡긴다. 이런 저런 조금은 딱딱한 책들은 좀 나중에 읽기로 하고... 오늘 출근하면서 '우행시'를 가방에 쑤셔넣었다. 그리고 회사로 가기 위한 9414 버스 안에서.. 사람 한가득인 버스에 서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술술.. 잘 읽혀나가는 것이,, 소설은 읽기가 참 덜 부담스럽고 좋다. 참 신기한건.. 출근하는 버스에서 4-50분을 서있으면서 중심잡다 보면 내릴 때 다리가 다 휘청거릴 거 같은데..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오면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2007. 3. 8.
11분 파울로 코엘료 http://www.paulocoelho.com/ 오랫만에 읽은 소설이다.. 회사를 옮기면서,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 관계로... 버스안에서 읽기 시작한 책. 버스에서 책을 읽는 것은.. 가끔 토나오는 일이기도 하지만,, 책 읽기에 굉장히 좋은 기회인 듯.. 우선,, '연금술사'를 잼있게 본 관계로.. 한동안 서점 제일 잘보이는 자리에 위치해 있던 것이 생각나서 읽게된 책이다. 제목인 '11분'이 어떤 의미일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대략 내 생각과는 전혀다른... 의미였다..; 인생을 결정짓게 되거나.. 큰 전환점을 주는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사실 책 속에서의 '11분'은 성행위의 평균 지속시간을 의미한다. 소설은 기본적으로 브라질 출신 창녀 '마리아'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 2007. 2. 13.
2007년 상반기 읽어야 할 책들.. 오오.. 많아... 좋아..!! ㅋㅋ 2007. 1. 4.
호텔 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회사 동료였던 언니가 이사가며 선물로 준 책. 중간중간 그림이 많고 하여, 금방 읽었다. 원래.. 소설책은 잘 안읽는 편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느낌은 좋은 책이었던 듯 싶다. 잘 모르던 사람들끼리 만나 관계를 만들고, 그 속에서 서로를 인정해주고.. 생각해주고.. 모자, 오이, 2 세사람(?)이 함께 사는 아파트 '호텔 선인장'에서의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하는 세상 속에서.. 변함없는 믿음으로 채울 수 있는 관계란 참 소중한 듯 싶다. 언제 봐도, 어제 본 것 처럼..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갠적으로 책 속의 삽화의 느낌이 맘에 든다. 호텔 선인장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듯한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의 그림들이 책.. 2006. 11.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