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저자 : 장철진

 

작년 말에 한가득 구입했던 책 중의 하나..

 

돈을 버는 것과, 돈을 모으는 것의 개념의 차이..  돈을 절약하고, 저축해서 투자하기.. 그리고 아직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집마련, 등등... 확실히 20대에 읽어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잘 정리가 되어져 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어떻게 돈을 모아왔고, 써왔는지에 대해 돌아볼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사실, 난 그동안 월급의 얼마를 떼서 돈을 모은다는 생각도 안했고, '몇살까지 얼마를 모으자!' 뭐 이런 목표의식도 전혀 없었다.

그냥 안쓴 돈은 은행으로.. 남들 한다는 적금, 펀드, 보험 몇개 들고.. 예금 넣고.. 그냥 별 개념없이 월급의 얼마정도만 돈을 저축해 왔다.

그러다가.. 시간 되고 맘 땡기고 하면 모아놨던 돈으로 여행가고...

 

난 보통 가끔씩 크게 질러주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아무래도 여행비용이 가장 크겠다만..;;

때문에, 그동안 빡세게 돈을 모아오지 않았다. 언제나 갑자기 어느정도의 목돈(여행비용)이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게 해놨다고나 할까..;;

 

너무 빡세게 저축하다 보면 삶에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일까.. 여튼 그랬는데...

책을 보면서 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좀 더 계획적으로 돈을 모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대 때에는 투자를 많이 하래서.. 펀드 개수도 좀 늘려보고.. 저축액도 좀 늘려봤는데...

나이도 들었으니 차차 좀 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해서 받기된 월급을 어떻게 저축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에게 우선 추천할만 하고..

돈을 모으긴 했는데.. 오로지 은행 적금에만 돈을 부었다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이 책, 나름 요즘 베스트셀러던디.. ㅎㅎ 비슷한 시리즈 성격의 책들도 더 나온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