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진화론

저자: 우메다 모치오

다른사람들은 다들 일찍 본 책인거 같은데.. -_-;; 검색해보니 이 책 본 사람이 무지 많은듯..;;
(요즘에 그렇게 옜날보다 책을 안읽는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볼 사람은 알아서 많이 읽는다는 것..;;)

우리 생활과 너무나도 밀접해진 '웹(Web)' 이라는 것이 과거에서 현재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해 나름 알기쉽게 말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구글'이란 기업을 그 중심에 두고 이야기 하고 있다.

회사일에 치중해 오느라.. 업무 외적인 지식들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는데.. 그동안 놓치고 지나간 것들을 조금이나마 챙길 수 있었다. 가볍게 웹이란 어떤것인지 전반적인 지식을 얻고 싶다면 권해주고 싶다.

사실 웹 쪽에서 일을 해온지 좀 되었지만,, 이쪽의 흐름은 참 빠르기도 해서.. 스스로 발빠르게 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면 놓치게 되는 것들이 오히려 많아질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직하면서 다짐했던 것들 중에 하나는 내밥그릇만 챙기지 말고.. 남의 밥그릇도 신경 쓰자는 것..;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저자가 일본인인 까닭에 미국 인터넷 기업과 비교할 때, 그 대상이 일본내 기업이란 것이다.
국내 저자가 썼다면... 당연히 NHN이나 다음이나 지마켓 등.. 뭐 이런것들과 비교해서 더 잼있었을 법도 한데 말이다. ㅎㅎ
게다가.. 심히 구글 중심이라는 것... 주변 곁다리 웹 회사들도 언급이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ㅎㅎ

 

 

책의 주요 흐름과는 크게 상관은 없다만.. 본문 중에서 공감한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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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 전직을 통한 새로운 인생 개척
+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만남이 가져다 주는 새로운 기회
+ 조직에 의존하지 않는, 개인을 단위로 한 네트워크와 이로 인한 강인한 개인 창출
+ 언제라도 실직할 수 있다는 긴장감 속에 이뤄지는 끊임없는 자기 연마와 자신에 대한 객관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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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우린 계속 긴장을 풀면 안되고 끊임 없이 노력해야 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