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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Netflix159

가을로 가을로... 회사일 접고, 냅다 칼퇴근 해서 본 시사회.. 사실 '번지 점프를 하다'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한 터라, 내심 기대했는데..솔직히 기대 이하였던 데다.. 별로였단 생각까지 들었다. 평도 나쁘지 않았는데.. 난 보기에 좀 지루했던 영화였다. 영화 끝나고 뒤에 앉아있던 남자가 '내셔널 지오그래피'를 보는 것 같았다고...ㅋㅋㅋ 경치는 참 이쁘지만, 영화 속 중간중간 나오는 김지수의 독백이 왠지 가식적으로 들렸다.이래저래... 유지태는 멋있고...ㅋㅋ 가을느낌은 나지만 비추 영화. 2006. 10. 25.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아직 개봉도 안한 영화지만, 다운받아서 본게 2주일은 더 예전인듯..-.-;; 모 음료 광고의 영향으로'악마는 프라다를 좋아해'로 영화제목을 잘못 알고 있던 친구가 갑자기 생각난다..ㅋㅋ 메릴 스트립 할머니의 강력한 포스와 앤 헤서웨이의 귀여운 연기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다. 최근 메릴 스트립 할머니가 나오는 영화를 좀 봤는데.. 팬이 되버릴거 같다. ㅋㅋ 은색 클래시컬한 헤어에 럭셔리 빠숑 스따일~ 거기에 조용하게 뭉텅그리며 말하는 것까지..ㅎㅎ그야말로 럭셔리 '악마' 보스 역할을 메릴 할머니는 완벽 소화해 냈다. 각종 럭셔리한 브랜드의 등장으로 여자들이 보기에, 눈이 즐거운 영화일 것 같다. 사실 이 영화는 책이 원작이다. 예전에 서점에서 여행책자를 보러 기웃거릴 때, 재미있는 제목으로 .. 2006. 10. 23.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흐흐.. 이 영화 너무 우끼다. 우마 서먼 완전 좋다. ㅎㅎ완죤.. 애정결핍에 미친 싸이코 슈퍼우먼으로 나오지만, 그게 밉지가 않아. ㅎㅎ 회화학원 선생이었던 나보다 한살어린 David랑 닮은 루크 윌슨도 나오고...미국으로 가버린 David가 생각나는구낭.. 나한테 밥도 사줬는데..ㅋㅋ 슈퍼맨의 여자버전 이라고나 하면 쉽겠지만.. 슈퍼맨처럼 멀쩡한 성격이 아니기에 더 재미난 듯..여자들이 보면 왠지 통쾌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튼 계속 웃으면서 봤따. ㅋㅋ 그냥 암생각 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 2006. 10. 23.
요즘 집에서 본 영화들 이것저것... 많이 봤는데..너무많이 봐서 정리가 안된다...ㅋ -극장- 게드전기 - 어스시의 전설 예의없는 것을 -집- 호로비츠를 위하여 클로저 포세이돈 무영검 신시티 극장전 허니 우주전쟁 2006. 9. 10.
괴물 주말에 괴물을 봤다. 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봤을 텐데,, 갠적으로 참 잼있게 봤다. 괴물나오는 영화를 잼있어 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한국적이면서도 사실적인 괴물을 만들었다는 것과, 탄탄한 스토리로 영화를 이끌어 나간 봉준호 감독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봉준호의 괴물은 헐리우드의 그것들과 비교하여 볼 때,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렇지만, 탄생 논리 부분에서 현실 가능성 있으며, 그렇게 거대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우리를 무섭게 만들만 하며, 충분히 대항해볼만 하다. 그래서 잘 만들었다는 것이다. 감독 스스로도 밝혔듯이, 벌건 대낮 한강 고수부지에 괴물이 나타나는 영화 초반 씬은 참 잘 만든 장면 같다. 영화 전반부 부터 강하게 때리고 시작하는게 뭔가 흥미진진 하잖아..ㅋㅋ 게다.. 2006. 8. 1.
제헌절 연휴에 방구석에서 영화보기 비도 오고.. 물난리라는데...다행히도 분당의 배수시설은 나쁘지 않았던 게지..;; 비오는 터에 집에서 방바닥 긁으며, 오랫만에 영화를 많이 봤다.죄다.. 철지난 옛날 영화들 봐주기...ㅋ 1. 쏘우 친구들끼리 오랫만에 만난 자리에서 나온 영화 이야기...쏘우의 반전과 잔인함에 대해 열띤 이야기를 한 터라.. 호기심에 보게 되었다.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알고 봤지만,, 참 나름 적은돈으로 잘 만든 영화였던 듯.. 그렇지만, 범인이 하고자 했던 메세지에 대해선.. 큰 동감이 가지는 않는 것 같다. 반전이 아니라,인간을 어떤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가는 상황설정이 좀 비슷한 영화들을 예를 들어보자면...큐브 시리즈나.. 일본영화 중에서 배틀필드... 정도? 2. 엑스맨2 엑스맨 1편은 대학교 다닐때 도서관에서.. 2006. 7. 18.
달콤, 살벌한 연인 이 영화본지 디게 오래됐는데.. 영화 본것도 까먹고 있었다..-.-;;잼있게 본 것 같은데...;; 영화 초반에 나오는 박용우의 대사가 넘 웃기다..ㅋㅋ인터넷 강국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그런 대사들.. 완전 공감...ㅋㅋ 어리버리 살벌한 최강희도 웃기고.. 그런데.. 영화 장르가 뭔지..;;; 코믹 호러 로맨스..인가...;??? ㅡㅡ 초반엔 무조건 웃겨야 돼. 설문 조사하면 유머있는 남자가 항상 1등이잖아. 왜 남자만 웃겨야 하지? 여자가 좀 웃겨주면 안 돼? 잘 들어봐, '그 남자 어때?' '응, 진짜 웃겨' 이거랑 '그 여자 어때?' '응, 아주 웃기는 여자야~' 어때? 남자가 좀 웃겨 주는 게 낫겠지. ㅡㅡ 그래, 나 유치해서 유치원 다녔고 유치하다고 유치장 갈 뻔했고 시인 유치환이랑 극작가 유치.. 200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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