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25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여름.. 부분부터 보게 된 영화. 김기덕 감독 영화는 항상 보고난 뒤 끝느낌이 별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이 영화는 그렇지 않았다는 게 다른 느낌이었다. 맑고 깨끗하고.... 정리된 느낌. 죄를 짖고 절로 돌아온 청년의 죄에 대한 업보로서..절 바닥의 반야심경을 칼로 파는 장면은...참.. 마음이 고요해지는 가운데 잔잔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했다. 고양이 꼬리로 반야심경을 쓰는 진지한 모습의 노스님과..그 글씨를 칼로 파면서, 분노의 마음을 정화하는 청년의 모습이란... 호수 가운데 떠 있는 절..영화를 위해서 직접 제작했고,자연보호을 위해 영화가 끝난 뒤 철거했다고 한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절을 보기 위해 그곳을 찾아가서 더러워질 그곳을 상상하는 것 보단..차라리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절을 영상으.. 2005. 5. 15. 혈의 누 '박용우'란 배우의 새로운 발견,'차승원'은? 왠지 웃길거 같은 기대심리를 주는..;;; 아직은 코믹 이미지가 머리속에;'지성'..글쎄.. 그동안 별로 빛을 보지 못했던 박용우가 이번 영화로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었던 연기를 보여줬던 것 같다.슬픔과 분노를 담은 눈동자.... good.. 시리즈로 2탄, 3탄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ㅋㅋ잼있었음. 2005. 5. 15. 천사와 악마 저자 : 댄 브라운 로마.. 거대한 바티칸과 로마에 위치한 교회들이 등장하는..정말 '댄 브라운'스러운 책이었다.'다 빈치 코드'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비슷한 구조.그럼에도 불구하고읽을 만 하다! 사실.. '시드니 셀던'이런 애들 책 정말 똑같잖아.. 안 그래?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좀 잼있게 읽다가..질려버린.... ;; 그 인간 소설은 정말 똑같애..ㅋㅋ그것보단 훨씬 지적 즐거움을 동반하는 이런 소설을단순히 '다 빈치 코드'와 비슷하다란 이유로 읽지 않는다면, 그건 오만이다..ㅋ 나중에... 로마에 또 가게 된다면 다시한번 책을 읽어봐야 겠다..ㅋ ----------------------------------- 책 속 자료 모음 ---------------------------------.. 2005. 5. 14. 발레교습소 순수한 사랑 이야기일거란 느낌으로 본 영화... 대략.. 뭐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았던 영화..-.-;단순한 청춘영화라고 보기엔 그다지 공감이 가지도 않았고... 마지막 발레 공연씬만 좀 괜찮았던 듯.. 2005. 5. 9. 조성모 콘서트 유럽여행 같이갔던 오빠가..한의원을 개업했는데.. 그 한의원에서 조성모 콘서트를 협찬해서 표가 나왔다며... 공짜로 보게 된 '조성모 콘서트' 사실, 조성모 노래를 앨범으로 들어본 적이 1집때인가.. 이후로 없는것 같은데..ㅋㅋ R석 표라.. 자리도 진짜 좋았다. 여튼.. 나름대로 조성모 노래가 히트친게 많았고 해서 잼있겠지.. 하고 갔는데.. 기대에는 못미친듯.. 최근 창법이 바뀌어서 그런지,,, 노래 가사 전달도 잘 되지 않고... 생각보다 흥이 나지 않더라.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한데.. 좋았던 옛날 노래들은 메들리로 짧게 지나가버려서 좀 아쉬웠음.. 2005. 5. 9. 어바웃 러브 사랑에 대한 가벼운 로맨스 영화일거란 기대로 보게 되었는데..좀 줄거리가 이상하게 흘러갔다..ㅋ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시험하는 방법에...많은 한국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진 못한 영화인 것 같다. 적어도 리뷰글들의 평을 볼 때 말이다.&제목이 영화내용과는 좀 동떨어진 것 같다. 뭐 어쨌거나.. 난 그럭저럭 볼 만 했음. 2005. 5. 2.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회사분들 중에서 한분이 '아가씨와 건달들'공연기획사 사람이랑 친분이 있어서..회사사람들한테 30% DC 해주신다고 하여.. 보게 된 뮤지컬.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었지만..오랫동안 공연된 작품이니 정말 이상하진 않겠지.. 란 생각으로 봤는데..웬걸.. 생각 이상으로 잼있었다. 공연장이 작아서 아담한 느낌이었지만..공연을 보면볼수록 딱 적당한 크기라고 느껴졌고.. 좋았다. 배우들도 노래 잘부르고..특히 아델라이드 역의 '김선경'씨 정말 인상적이었다.굵직한 보이스의 '김법래'씨나 '이혜경'씨도 목소리 좋더만..'김장섭'씨는 깔깔한 목소리로 딱 배역에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뭐니뭐니 해도 줄거리가 탄탄했던 것 같다. '역시..'란 느낌을 받게 해준 공연..~ 2005. 5. 1. 이전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1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