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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측천무후 반납을 부탁하러 들어간 동생 방의 책장에서 발견한 책..; 잊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동생이 과거에 구입했던 책이었다. 이렇게.. 알게모르게 집안에도 읽을 책이 많다.. -_-; 제목은 익히 들어온 터라.. 냅다 집어 읽었다. 2달 전에 읽었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저자가 쓴 책이라 어느정도 믿음을 갖고.. 겅호(Gung Ho) 중국어 공화(工和)에서 유래한 말로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 임무에 대한 충성의 의미로 '화이팅!'이란 외침처럼 투지와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일종의 구호나 인사로 사용되고 있다. - 출처 : 책 소개 - '겅호'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다람쥐의 정신 -> 비버의 방식 -> 기러기의 선물'로 이어지는 깨달음을 통.. 2005. 6. 22.
측천무후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인 "측천무후"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언가 커다란 힘을 느끼게 해주는 제목과'샨사'라는 독특한 이력의 작가의 책이라는 점.샨사는 북경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프랑스어로 책을 출판했고,이 책은 2003년 프랑스 최대 성공작이었다는 것이다. 샨사(Shan sa)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졌긴 했는데, 어떤 면에선 '1인칭 전제적 주인공 시점'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듯 하다. 책은 실존인물 무측전인 주인공이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죽은 후의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시기적으론 중국 당 나라, 우리나라 삼국시대 6세기 때 이야기다.대략적인 줄거리는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중국판 '여인천하'와 비슷하다.차이점이 있다면 문정왕후나 정난정과는 달리,이 평민 출신의 여인은중.. 2005. 6. 20.
오체불만족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 오체란 인간의 온몸, 즉 머리와 사지를 말한다. 최근.. 눈이 피곤하단 이유로 책을 멀리했었다.다시 집어 들은 책은, 옛날 우리나라 TV에도 소개가 되면서 화제가 되었던일본인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五體不滿足이다.사실.. 나도 매체를 통해서 얼핏 스치기만 해서 대충 기억만 남아있을 뿐이었지...남들 다 읽었을 책을 나혼자 약 7년이나 흐른 뒤에 읽는 것이 좀 쪽팔리긴 했지만...ㅋㅋ동생에게 부탁해서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2002년도에 나온 양장본을 읽게 되었다. '완전판'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좋은 점은 초판이 나오고 난 뒤의 오토다케의 이야기가 추가된 것이다.나처럼 뒤늦게 이 책을 선택한 사람을 위한 보너스라고 해야 되려나. ㅎㅎ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 그는 태어나기 전,.. 2005. 6. 17.
아이 로봇 i,ROBOT 미국에선 꽤 흥행했다고 알고 있지만, 국내에선 큰 호응이 없었던 영화,오랫만에 새벽에 영화가 보고싶어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미래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버린 로봇들이인간처럼 think가 가능하도록 진화하여 인간을 공격한다는 내용..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로봇의 얼굴은 너무나도 인간적이다.정말 사람처럼 감정이란 것을 느끼는 표정과 몸짓들.. 비록 머나먼 일이겠지만,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신기술이 나오는 세상에서 영화속 장면들이 비현실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로봇 자체가 생각할 수 는 없어도누군가 로봇들을 해킹해서 지맘대로 부려먹는다는 가정도 생각해 봤다. Oh, No..-_-; 단순한 액션 영화이지만, 나로선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게 한 영화였다.로봇들로 하여금 실업자는.. 2005. 6. 14.
연애의 목적 귀여운 해일군과 혜정양의 연애이야기,바람, 바람, 바람.. 그놈의 바람.. 재미는 있었지만..어딘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연애의 목적]to do or not to do?really? 2005. 6. 13.
여행.. *가본 곳,일본 -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교토, 히메지, 고베중국 - 홍콩, 북경, 서안, 난주미국 - LA,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뉴욕, 워싱턴 DC유럽 -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영국 나름대로 많은 곳을 여행한 것 같지만, 아직도 못가본 곳이 너무나도 많고..언제가는 꼭 다녀올 마음이다. 다른 세계에 대한 동경?새로운 만남에 대한 즐거운 기대. 반복된 일상 속의 기분 좋은 추억들.365일 마음속에서 꿈들거리고 있는 이놈의 역마살...ㅋ 2005. 6. 13.
2004.8.8 샌프란시스코 200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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