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25 뤽상부르 공원 (Jardin du Luxembourg) 생각했던 것 보다 좋았던 공원. 마치 바닷가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여기저기 땡볕 아래에 옷들을 벗어던지고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갔던 날이 토욜이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좋게 말하면 여유를 즐기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할일없이 시간때우는 거고....ㅋ 느긋하게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엇다. 가족 단위의 사람들도 많고... 참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장소였다. 꽉 막히고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에서 온 나에게, 새삼 여유로운 유럽에 도착했음을 느껴지게 해주던 곳. + 뤽상부르 공원은 뤽상부르 궁전에 딸린 프랑스식 정원을 말한다. 2009. 8. 30.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 파리 상젤리제 거리에 있는 리도쇼 공연장에서 리도쇼를 보는 것으로 파리 여행 일정을 마무리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리도쇼 후기는 한국에 돌아가서 써보기로 하고.... 내일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 지금은 파리 시간으로 새벽 1시 17분, 한국 시간으론 오전 8시 17분이다. 9년 전 배낭여행으로 유럽에 와서 파리를 구경했던 기억을 더듬어서, 2009년 다시 이렇게 파리에 왔는데... 파리에서만 7박을 했지만, 못가본 곳이 있고... 더 많이 못돌아 다닌 것 같다. 하지만 9년 전에 왔을 때보단 보다 더 제대로 파리를 보고가는 느낌이다. 파리의 살인적인 물가에 덜덜덜 하며... 그래도 와서 갈 곳은 다 가고, 볼 건 다 보지 않았나 싶다. 그렇지만... 먹을건 맘대로 못.. 2009. 8. 29. 이곳은 파리 호텔 음냐하... 무거운 노트북을 가져온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ㅋㅋㅋ 호텔 안에서 노트북으로 이렇게 블로깅을 할 수 있다뉘... 인터넷 사용료 없이 ....ㅋ 호텔의 무선인터넷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진 않은 듯... 엄마 비행기 티켓값을 어쩌다보니 좀 비싸게 살 수 밖에 없었는데... 왠걸... 나랑 엄마 모두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11시간 안되는 시간을 비행기에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는 것...ㅋ 식사도 코스로.. 서비스도 좋고.. 의자도 완전 누워서 잘 수 있게끔 펴지는 덕택에 굿굿...!! 그나저나 도착 후 엄마의 시차 부적응으로 인해... 좀 힘들어 하셨다는...;; 덕분에 나도 좀 피곤하고...ㅋ 사실 지금 시간은 한국시간으론 새벽 5시다... -.- 엄마는 지금 샤워 후 호텔의 조그만 .. 2009. 8. 23. 인천 팔미도를 다녀왔음 중국으로 가는 동생을 공항까지 바래다줄 겸 인천공항에 갔다가 인천쪽을 좀 둘러보고 오자는 아빠의 제안에... 주말에 특별한 계획도 없고 하여 동행하였는데... 차 안에서 너무 졸려서.. 비몽사몽으로 인천공항에 내려 동생과 빠이빠이를 하고... 다시 난 잠을 청했더랬는데... 처음에는 공항 근처 '옹유도'란 곳으로 갔는데.. 안개 때문에 뭐 제대로 보이는게 없어서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 난 그냥 뒷자리에 누워서 또다시 잠을 청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더니.. 인천 연안부두 앞 주차장이었다는... 그리고 아빠는 곧 팔미도 유람선 티켓을 사오셨다. 듣도보지도 못한 팔미도가 도대체 뭐냐.. 했더니 나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라는 거다. 그리고 원래 개방이 안됬다가 최근에 개방이 된 천예의 자연.. 2009. 8. 16. 초한지 1 초한지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정비석 (범우사, 2003년) 상세보기 요즘 '초한지'를 읽고 있다. 이 책이 집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동생방에서 발견되었다..;; 옛날 외가에 갔다가 사촌언니오빠들이 버리려고 놔뒀던 책들을 한짐 지고 왔었는데 거기 들어있었대나...-_-;; 여튼 책이 완전 오래돼서 노랗다..-.-;; 회사에서 수석님이 책을 보고 내가 무협지 읽는줄 알았다고..;;ㅋ 초한지 1권은.. 진시황제 이야기다. 진시황의 탄생에서부터 진왕에 등극하여 전국 7웅이라 불리는 진, 초, 연, 한, 위, 조, 제 7대국으로 나누어져 있던 중국을 통일하고 스스로를 진시황제로 칭하며 절대군주로 통치하다가 죽을 때까지의 이야기다. 책을 읽으면서 꽤나 잼있었던 건.. '황제'란 단어를 처음 만든게 진시황이고... 2009. 8. 8. 킹콩을 들다 킹콩을 들다 감독 박건용 (2009 / 한국) 출연 이범수, 조안, 최문경, 이윤회 상세보기 개봉한지 좀 지나서 그런지, 새로 개봉한 영화들에 밀려 개봉관이 현재는 그리 많지는 않은 듯... 원하는 시간대에 상영을 하지 않아서, 회사 끝나고 부리나케 달려가서 본 영화.. 사실 뭐.. 그냥 그렇겠지 하고 봤는데... 아.. 참 잼있게 보고 나왔다. 입소문이 많이 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봤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위해 배우들이 많이 노력한 면면들이 보여서.. 참 고생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신인 여배우들의 연기도 참 좋았다. 생각보다 웃게 많드는 장면이 많아서 영화 보는 내내 기분 좋게 웃게 해줬다. 물론 감동도 빼놓을 수 없고... 영화관에서 주변의 훌쩍거리는 소리를 들어.. 2009. 7. 26. 가벼운 접촉 사고시 대처법? 병원 접수? 보험 합의? 2주전 쯤, 후방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사실 이번 사고를 겪고나서 또 여러가지를 알게되었다는... 아주 가벼운 접촉 사고의 경우, 정말 가볍게 생각하고 사고 후 처리에 신경을 안쓰게 될 수 있는데.. 아무리 가벼운 접촉 사고라도 해놓으면 좋은 것들이 있는 법이다... 일단 사고가 났을 때, 현장 사진을 기록해 둘 것.. 핸드폰 카메라 같은걸로 저장해놓는게 좋은데, 이왕이면 가해자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본인 핸드폰에 멀티메일로 전송하는 방법이 좋다고 솔로몬TV에서 알려주는 것을 봤다. 나중에 가해자가 사진 지워놓고 "난 모르쇠~"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가해자의 보험회사에 사고접수를 해놓는 것이 좋다. 가벼운 접촉사고의 경우 사고접수를 안하고 연락처만 주고받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2009. 7. 22.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