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
적당한 두께(155p)에 적당한 가격(5000원)으로 볼 수 있는 쉽고 재미난 원서가 아닌가 싶다.
책을 읽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책 보는 중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영어 원서 읽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많이 추천이 되고 있던 책이었다.
오디오북으로도 제작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책과 mp3로 된 오디오북을 같이 보기도 하고..
원서읽기 카페에선 이 책의 단어장까지 만들어서 공유가 되고 있었다. ㅎㅎ
(mp3를 구해서 들어봤는데..;; 이게 원작이 영국소설인지라.. mp3도 영국식 발음으로 되어있다..;;ㅋ)
사실 원서를 읽는다는건, 그닥.. 쉽지는 않다...
내용이 조금만 어렵거나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야말로 바로 졸음이 오게 되는게 바로 원서다..; (나에게는...)
나는 그래도 영어 메일을 매일 접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영어로 된 문서들을 읽으면 항상 졸음이 온다..-_-;;
이런 이유로 옛날 대학시절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모리의 화요일' 원서는.. 중간에 읽다가 말아서 아직 내 책장에 그대로 꽂혀있다..;; 사실 그 책은 줄거리도 그닥 내스탈이 아니었다.. ㅠㅠ
여튼... 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도 보지 않았던 지라...;;; 나름 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을 수 있었다.
온갖 신기한 장면들이 쉴새없이 등장하는 초콜릿 공장과 각각의 특색있는 어린이들 덕분에,,
회사 출퇴근길이 조금 덜 지루했다.
중간 중간 잘 모르는 단어들도 꽤나 많이 나오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
영어공부를 어느정도 하고있는 사람들과, 원서읽기에 도전하고픈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책,,
토익 점수대별로 추천 원서를 정리해 놓은 걸 봤는데.. 토익 700-800 사이의 사람들에게 권하는 도서라고 나오기도 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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