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에서 차로 1시간여 정도를 갔나.. 구불구불 시골산길... ㅋ
갈까 말까 고민하다, 동해 근처까지 왔는데 바다도 보고 회도 먹을겸 갔는데.. 생각보단 금방 바다가 보였다.
갔던 때가 주중이라 그런지 관광객은 거의 안보였다.
문무대왕릉은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이다. 바닷가에서 보기에 그다지 멀리 있지 않고 잘 보이는 위치였다.
게다가 전날 비가왔떤 터라 하늘이 깨끗해서... 바닷가 보기엔 최고날씨였다. ㅎㅎ
문무대왕릉이 있는 바닷가는 특이한 것이...
곳곳에 무당들이 돼지머리를 두고 절을 하거나 굿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횟집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왕묘가 있는 곳이라 저런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했다.
바닷가에서 보기엔 색다른 풍경이었다. ㅎㅎㅎ
동생과 점심으로 횟집에서 회를 시켜 먹었더랬는데..
회 기본 小 가격이 4만원이랬는데.. 광어, 우럭, 도미랬나..
둘이 다 못먹는다고 하니깐, 횟집 아주머니가 도미를 빼고 쥐치로 바꿔주고 가격은 3만원에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저렴하게 회를 먹었다.
11월이었지만, 남쪽지방이라 그런지 날씨가 따뜻해서 밖에 앉아 먹는데도 많이 춥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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