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봉선사와 광릉에 다녀왔다.
주말에 어딜 놀러가볼까.. 찾다가 발견한 '봉선사'
남양주에 있는 곳인데.. 생각보다 멀더라..ㅋ 역시 분당에서 강북지역은 다 멀어...ㅋㅋ
봉선사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큰 절이었다. 신도수도 많은 것 같아 보이고...
다른 절들에 비해 좀 다른점이 있다면,, 절 건물 벽에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다는 것이었는데..
절을 빙 둘러, 벽화가 순서대로 그려져 있고 설명이 한글로 써져 있어서 좀 읽어보았더랬는데..
이게 왠걸... 군데 군데.. 눈에 띄는 "오타"가 너무 많은 것이다. -_-; ㅋㅋ
벽화를 그린 사람이 지어서 쓴건 아닐테니.. 적어준 걸 옮겼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스님의 국어실력이 이상하는 것인지..@.@;;;
여하튼... 벽화에 써진 글을 읽으면서 잼있었다. ㅋㅋ
소원을 적어 붙이는 곳이 있어.. 나도 몇자 적어 붙였다. 불전함에 1000원 공양하고.. ㅎㅎ
소원들을 읽어보았는데.. 보통은 "소원성취" "대학합격" "건강발원" 등의 것들이 많았으나..
간혹가가 "다이어트 성공" 같은 잼있는 소원들도 있었다. ㅎㅎ
광릉
봉선사가 광릉 수목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평일이었으면 광릉수목원도 같이 볼 수 있었을 텐데..
주말인 지라.. 근처 광릉을 같이 보기로 했다.
주차료 2000원, 입장료 1000원.. -_-;; 비싸..ㅋ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안들어가볼 수 없다 싶어서 들어갔다.
광릉까지 가는 중간의 소나무길이 운치있고 굉장히 좋았다.
가을에 단풍이 질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역시나.. 겨울에는 나무가 마르고 잎이 떨어져...
무언가 썰렁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ㅎㅎ
그렇게 봉선사와 광릉을 보고 돌아오니 오후 3시정도 됬을 라나..
광릉수목원까지 같이 봤더라면 더 좋았을 당일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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