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3박을 하고..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안동에 들렀다.
안동 하회마을을 들러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여행 전에 동생에게 제안을 했었는데,
이놈이 생각 외로 또 흔쾌히 오케이를 한거다. ㅎㅎ
지방 내려갈 일이 많지 않은데, 이왕이면 가기 힘든 안동도 중간에 보고오자는 심사에서 들리게 됬다.
그런데.. 같은 경북인데 경주에서 안동까지 왜케 먼거야..-_-;; 차로 2시간반 정도 걸린 듯..
경주에서 오전에 출발하여 점심때가 다되서 안동에 도착했다.
안동에 도착하자마가 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가 안동찜닭으로 허기를 채우고... 하회마을을 구경했다. 찜닭이 둘이서 먹기엔 좀 양이 많긴 했다만.. 그래도 안동에 왔으니 안동찜닭을 먹어줘야지..ㅋㅋ
꽤 단체관광객이 많이 오는것 같았다. 외국인도 있고..
하회마을을 둘러보는데.. 머랄까..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실제 사람이 사는 동네이긴 하지만.. 사실 볼거리는 별로 없었다. 그냥 옜날 집들.. 초가집이랑 기와집들이 동네를 이루고 있었다. 민박집도 엄청 많고...
조용한 시골마을 구경온 기분이랄까.. 다른게 있다면 요즘집이 아니라 초가집들이란것 정도..;;;
하회마을에 대한 광고에 비해.. 뭔가 관광상품 개발이 많이 덜되있는 듯 했다.
구경한다기 보단 남의 동네 몰래 훔쳐보는 것 같아서.. 그냥 그랬다. -_-;
마을 중간에 소원을 비는 나무라 한다. 종이쪼가리에 소원을 적어서 저렇게 줄에 매달게 해놨는데..
엄청 많은 사람들이 종이를 매달아 놨다. 뭐.. 나도 하나 적어서 매달긴 했다만.. ㅋㅋ
난 돈 많이 벌고 하고싶은 일을 이루게 해달라고 적었던 것 같은데...
동생놈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썼댄다.. 으이그.. 심심한 녀석 같으니..;;
안동의 한쪽 편에 위치한 부용대. 배타고 저길 갔다올 수도 있는데 그랬다간 집에 밤늦게 도착할 것 같아 그냥 먼 발치에서만 봤다. "부용대"란 북쪽에 있는 언덕이란 뜻이랜다. 마치 병풍처럼 서서 하회마을은 지켜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회마을 입구 옆에.. 하회 별신굿 탈놀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도통.. 언제 탈놀이를 시작하는데.. 하회마을에 들어서도 잘 모른다... 안내판의 부재.. -_-;;;;
하회마을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잠깐 들렀더니 한참 탈놀이가 진행중이었다.
좀 구경했는데.. 진행이 너무 느리고 느릿느릿 돌아다니고.. 보다가 답답해서 중간에 나와버렸다. -_-;;
게다가, 애들가진 부모들에 나이많으신 할머니들이 자리를 치고 빈공간을 파고드는 통에..;;;
여튼간.. 그렇게 하회마을을 나와 집으로 올라왔다.
안동에서 분당까지 3시간반 정도 걸린듯.. 여주지나서 부터 차가 엄청 막히기 시작하더니만..;;
여튼.. 그래도 처음 멀리 자가용 끌고 가는 여행이었는데..
안전하게 잘 다녀와서 다행이었다. 나름 여행비용도 많이 든거 같지 않고.. ㅎㅎ
안동 하회마을을 들러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여행 전에 동생에게 제안을 했었는데,
이놈이 생각 외로 또 흔쾌히 오케이를 한거다. ㅎㅎ
지방 내려갈 일이 많지 않은데, 이왕이면 가기 힘든 안동도 중간에 보고오자는 심사에서 들리게 됬다.
그런데.. 같은 경북인데 경주에서 안동까지 왜케 먼거야..-_-;; 차로 2시간반 정도 걸린 듯..
경주에서 오전에 출발하여 점심때가 다되서 안동에 도착했다.
안동에 도착하자마가 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가 안동찜닭으로 허기를 채우고... 하회마을을 구경했다. 찜닭이 둘이서 먹기엔 좀 양이 많긴 했다만.. 그래도 안동에 왔으니 안동찜닭을 먹어줘야지..ㅋㅋ
꽤 단체관광객이 많이 오는것 같았다. 외국인도 있고..
하회마을을 둘러보는데.. 머랄까..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실제 사람이 사는 동네이긴 하지만.. 사실 볼거리는 별로 없었다. 그냥 옜날 집들.. 초가집이랑 기와집들이 동네를 이루고 있었다. 민박집도 엄청 많고...
조용한 시골마을 구경온 기분이랄까.. 다른게 있다면 요즘집이 아니라 초가집들이란것 정도..;;;
하회마을에 대한 광고에 비해.. 뭔가 관광상품 개발이 많이 덜되있는 듯 했다.
구경한다기 보단 남의 동네 몰래 훔쳐보는 것 같아서.. 그냥 그랬다. -_-;
마을 중간에 소원을 비는 나무라 한다. 종이쪼가리에 소원을 적어서 저렇게 줄에 매달게 해놨는데..
엄청 많은 사람들이 종이를 매달아 놨다. 뭐.. 나도 하나 적어서 매달긴 했다만.. ㅋㅋ
난 돈 많이 벌고 하고싶은 일을 이루게 해달라고 적었던 것 같은데...
동생놈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썼댄다.. 으이그.. 심심한 녀석 같으니..;;
안동의 한쪽 편에 위치한 부용대. 배타고 저길 갔다올 수도 있는데 그랬다간 집에 밤늦게 도착할 것 같아 그냥 먼 발치에서만 봤다. "부용대"란 북쪽에 있는 언덕이란 뜻이랜다. 마치 병풍처럼 서서 하회마을은 지켜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회마을 입구 옆에.. 하회 별신굿 탈놀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도통.. 언제 탈놀이를 시작하는데.. 하회마을에 들어서도 잘 모른다... 안내판의 부재.. -_-;;;;
하회마을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잠깐 들렀더니 한참 탈놀이가 진행중이었다.
좀 구경했는데.. 진행이 너무 느리고 느릿느릿 돌아다니고.. 보다가 답답해서 중간에 나와버렸다. -_-;;
게다가, 애들가진 부모들에 나이많으신 할머니들이 자리를 치고 빈공간을 파고드는 통에..;;;
여튼간.. 그렇게 하회마을을 나와 집으로 올라왔다.
안동에서 분당까지 3시간반 정도 걸린듯.. 여주지나서 부터 차가 엄청 막히기 시작하더니만..;;
여튼.. 그래도 처음 멀리 자가용 끌고 가는 여행이었는데..
안전하게 잘 다녀와서 다행이었다. 나름 여행비용도 많이 든거 같지 않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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