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신청한, 인터넷 독서통신의 교육교재였던 책.
지금까지 봤던 독서통신책들 중에서 제일 괜찮았다.
읽고나서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니, 평도 괜찮았고, 나름대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책이었다는..;
동생이 이 책을 보더니 대뜸 "100억 벌라고?"
ㅋㅋ 뭐.. 웃고 지나갈 말이 아닐 수도 이다.
정말 뛰어난 기획 하나로 100억을 벌 수 있는 것은 꿈이 아닐 수도 있다.
기획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술술 읽혔던 책이었다.2003년 10월에 출판된 책인 만큼 최근 사례들을 담고 있으며,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예를 들어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현대 사회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간에, 직장인에게 기획력은 필수 요소가 되었다. 그리고 누구나 그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능력을 기르는데 있어서 게을러지기 쉬은 것도 기획력이다. 이 책은 '기획? 기획자? 그게 뭐하는거야?' 라는 질문에 대한 충분한 해답과 함께 이 시대의 필수 일꾼으로서 지녀야 할 기획력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한 참고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최근들어 현실에 안주하려는, 편안한 것에 만족하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나 자신에 대해 다시한번 고찰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또한번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런 책들 덕분에, 최근엔 영화보다 책이 땡긴다.
간만에, 책에 줄 그어가며 읽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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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하우석' 이 사람 '후지무라 마사히로'란 일본 사람이 지은 '100억짜리 기획서'란 책을 옮긴 이후 이 책을 펴냈던데, 책을 옮기는 과정에서 자기도 한번 기획에 관련된 책을 쓰고 싶은 맘에 이 책을 쓴 걸까? '100억짜리 기획서'란 책의 내용에서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것인지, 읽어보진 못해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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