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영장들 운영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 이후에 처음 가봤다.
계속 성남종합운동장 쪽으로만 다니다가.. 오늘은 오랫만에 탄천으로 가봄..
역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여긴 수영복/운동용품 매장도 모두 정상운영 하고 있었다.
성남종합운동장은 내가 오전 7시에 가다보니 매번 용품점이 영업을 안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갔을때도 한번도 영업하는 걸 못봤는데, 탄천은 2군데나 정상영업중이었다. 그리고 이마트편이점이나 구내식당 같은 곳도 모두 정상운영 하고 있었다.
주차장 등록은 아직 전산화가 안되있어서, 수영장 입구에서 수기로 번호를 작성해야 하지만.. 뭐 불편하진 않다.
오랫만에 가서.. 왜 내가 성남종합운동장쪽으로 다니는지 다시 기억이 되살아남... ㅋ
탈의실에 헤어드라이기가 공짜가 아님.. ㅋㅋ 이거 왜 아직도 동전 넣어야 하는걸로 운영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전과 좀 달라진게 있다면 선풍기 갯수가 배는 늘어난 것 같다.
선풍기도 나쁘진 않다만 드라이기를 쓰게 해달라고... ㅋㅋ
코로나 기간중에 샤워실에 있던 욕조를 없애고 샤워기를 추가로 공사를 해서, 샤워기 수는 전보다 많아졌다.
근데 샤워기라고 해야되나... 앉아서 샤워할 수 있는곳이 늘어나고, 벽에 붙어있는 샤워기가 더 늘지는 않았다.
이쪽은 할머니 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가...;; 아쿠아로빅 강습이 워낙 여긴 옛날부터 할머니 부대가 많았어서..
여튼... 샤워기 숫자는 전보다 많아졌으니.. 더 나아졌을 수도 있고...
탄천 50m풀의 제일 큰 장점은 천장이 아주 높고 라이트도 밝아서 전체적으로 수영장이 엄청 환하다.
그리고 수심이 2m 이기 때문에 깊은 물에서 수영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근데 오랫만에 가니깐 수질이 좋더라. 요즘 성남종합운동장 수영장은 물이 좀 뿌애서 50미터 반대편 끝이 뿌옇게 보이는데 여긴 잘보이더라. 탄천 물이 훨씬 깨끗한게 느껴졌다. 성남 왜그래쓰... ㅠㅠ (25m는 안가봐서 모르겠다..)
수영하는 사람은 뭐.. 코로나 이전과 거의 비슷해진 것 같았다.
탄천의 단점은 주차장에서 좀 많이 걸어야 한다는것... ?
성남종합운동장은 주차장에서 수영장까지 금방인데.. 탄천은 좀 걸어야 된다.
우리집에서 거리로만 따지면 탄천이 가까운데, 성남으로 가는 이유는 이래저래 시간 따지면 비슷하거나 성남이 더 편함...
뭐.. 이렇게 가끔 성남과 탄천을 둘 다 이용하는 게 질리지 않고 나름 괘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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