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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젠북 14X 노트북 10일+10일 정도 사용후 느낀점

by sshongs 2022. 5. 18.

ASUS Zenbook 14X OLED UM5401QA-KN030

에이수스 젠북 14X UM5401QA 모델 사서 사용한지 10일정도 지났다.
사실 실제로 엄청나게 매일 사용하진 않았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자기전에 잠깐씩 사용하는 정도..?

원래 인터넷 TORRENT를 이용해서 드라마를 다운받아보거나, 블로그 글을 쓰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이전에 쿠팡에서 샀던 레노버 요슬프로 액정때문에 반품했던 기억에 이번 젠북도 일단 반품을 할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스티커 같은건 최대한 띠지 않고 쓰다가... 어제 뗌..;; ㅋ

아주 잠깐이나마 반품하기 전까지 레노버 노트북을 사용했던 것과..
회사에선 M1맥북과 이전에 맥북 에어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그들과 좀 비교해보련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하도 돈받고 작성한 후기들이 많아서, 이게 진짜 잘 팔리고 있기는 한건지... 
노트북을 내돈주고 사는건 첨이라 감이 잘 오질 않았는데... 얼마 사용하진 않았지만 생각나는대로 후기를 남겨보련다..;

1. 발열

제일 먼저 코멘트하고 싶은 부분은 발열이다. 

이전에 썼던 맥북에어나 M1맥북프로에 비해서 발열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네들도 회사에서 쓰던걸 집에 가져와서 침대에서 주로 썼을 때 느끼지 못했던 발열을 이녀석을 사용하면서는 느꼈기 때문이지...;;; 

보통 내가 집에서 침대에 누운 채로 허벅지에 노트북을 올려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웹서핑에선 좀 따따하다? 싶었는데, 배터리 충전을 시켜두니 이게 웬걸... 허벅지가 엄청 뜨거워짐...;; 
도대체 온도가 몇도인데 이렇게 뜨겁나 싶어서 온도체크를 했더니 55도 정도로 나오는데, 팬이 잘 돌지 않는듯 해서.. 팬 성능테스트까지 해봄... 이게 뭐징..;;;??? 블로그 글들을 보면 발열에 대한 이야기는 없던데.. 그럼 내 노트북이 또 뽑기를 잘못한 것인가...?? 

테이블 같은 곳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경우엔 사실 발열이 심하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다. 
일부러 노트북을 좀 더 쓰려고 재택중에 회사맥북 대신 ASUS 노트북으로 써봤는데.. 밑으로 발열이 많이 되기는 하더라도 이게 키보드 판으로는 열이 많이 올라오진 않는 것 같다. 허벅지 위에만 놓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발열은 뭐 그냥 그냥 넘어가도 되는 수준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2. 키보드 타이핑 감

요즘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M1맥북프로를 10시간 이상씩 썼다보니 맥북 또는 집에서 쓰는 데스트탑에 연결한 로지텍 키보드랑 비교할수밖에 없는데.. 이게 펜타 방식임에도 지금 타이핑을 좀 많이하다 보니, 좀 손가락이 힘들다??? 

키보드를 누를때 가볍게 눌리지 않아서, 약간 힘을 주게 되는 것 같은데, 이것때문인지 지금 열나게 타이핑을 했더니 손가락이 좀 힘들어지는 것 같다. 난 개인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보단 부드러운 펜타 방식을 더 선호하는데.. 이건 타이핑 감은 나쁘지 않은데, 무겁다...;;;; 

그리고 전체적인 한글키들이 좀 왼쪽에 쏠려있다 보니..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좀 오타가 좀 나는 것 같다. 
손의 위치를 좀 왼쪽으로 두고 써야하는 것이.. 뭐 사실 일반 103/101 키보드도 한글이 왼쪽에 쏠려있긴 하다만...;;; 
여튼 좀 가운데였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만.... 

3. 액정

요거... 아직 잘 모르겠음.. 원래 다른 중국 노트북을 안써봐서 비교가 잘 안된다.. 
집 TV가 LG OLED 75인치라 올레드 액정이 좋은건 이미 눈이 경험해서 알고있긴 한데... 맥북과 비교해서 뭔가 엄청나게 쨍하다는 느낌은 아직 잘 모르겠다. 내가 영상같은걸 아직 많이 보지 않은것도 있고.... 

난 일반인의 눈알이라오... 

근데 깔끔하긴 함... 원래 액정에 대한 기준이 높은거일 수도.. 

4. 무게

오늘 처음 밖으로 가지고 나와봤는데.. 무게 안나간다고 해도 난 왜 다 무겁게 느껴지는 것인가... ㅋㅋ
회사에서 맥북도 16인치로 준다는걸 무거워서 14인치로 쓰겠다고 했는데... (성능이 거의 차이가 안나서 다행쓰...)

뭐 어쨌거나 2키로가 되진 않고 가볍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천으로된 캔버스 가방에 넣어서 가져왔는데 괜춘다. 

5. 배터리 유지시간

이건 사실 좀 더 사용해봐야 하겠지만.. 최근에 워크샵을 가게되서 노트북을 가져갔었는데.. 
wifi에 연결하고 전원플러그 연결 없이 80% 충전 상태로 사용을 했는데.. 
워크샵을 진행하는 5시간 동안 배터리로 버텼는데.. 남은 배터리 용량이 30% 조금 밑이었던 것 같다. 
워크샵 중에 노트북으로 사용한건.. 위키문서 작성, 슬랙으로 회사 업무관련 커뮤니케이션, 웹서핑 정도...사용했고..
중간에 뭐 사용안하는 시간도 포함했을때 그래도 그정도는 버텨주었다는 것에... 칭찬을 해야되는 건지...?  

배터리 수명연장을 위해 최대 충전율을 80%로 셋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진짜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음...;; 
테슬라 모는 친구도 배터리 효율을 위해 100% 충전은 거의 하질 않는다고 하니.. 나도 그냥 따라해보는 중...;; 

6. 디자인

디자인이 6번까지 밀리다니... ㅋ 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블랙 간지... 
맥북은 실버인데.. 예전에 흰둥이 맥북도 써보고 분홍색 맥북에어도 써봤지만... 역시 간지는 블랙이... ㅋ 
아주 싸구려도 아니지만 여튼 싸구려 느낌 안나게 잘뽑았다고 생각한다. 
어디 가져가도 꿀리진 않을 디자인이라 생각함. 액정 베젤도 얇은 편이다. 

7. 터치패드

이건.. 아직 잘 모르겠음.. 근데 숫자키패드를 띄울 수 있다는건 좀 편한것 같다. 
근데 윈도우 11을 사용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가끔 터치패트를 살짝 터치했을 때 선택이 안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건 감도설정을 다시하면 되는건지.. 좀 공부가 필요해보인다.. 
아주잠깐 셋팅하면서 사용했던 레노버 요슬 카본 보단 마감도 더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8. 입력단자

썬더볼트 2개, USB 1개, HDMI 1개, 이어폰 구멍 1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이 맥북프로이다보니 C타입만 있는건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오른쪽에 썬더볼트가 없는건 좀 에러다.. 전원케이블을 왼쪽으로만 연결이 가능하다니.. 넘 불편하다. 
USB와 썬더볼트중에 고르라면 난 썬더볼트를 고르겠다.. ㅠㅠ 

그리고 연결 확장에 필요한 허브같은건 추가구매를 하기를 추천..
난 이전회사에서 사용하던게 있어서 그냥 그걸로 유선랜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유선랜이 속도는 훨씬 빠르기 때문에, 유선랜 연결이나 추가 모니터 연결을 위한 허브가 있으면 좋다. 

우선.. 10일 사용해본 소감을 조금 업데이트 하면서 추가로 10일정도 더 써보면서 느꼈던 부분을 좀더 추가했다. 

그나저나 22.5.30 뉴스기사 보다가, ASUS 노트북 관련 기사가 나와서 추가해봄... 허허... 에이수스가 판매 1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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