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원 클라이밍 짐 판교 자유이용 후기

자유이용 하고온 건 꽤 옛날인데, 생각나서 한번 적어본다.. 

여긴 일단 공간이 꽤 넓고 천장이 높은 게 장점..  공간은 크게 네모로 되어있고, 3면이 홀드라고 보면 된다. 

왼쪽과 오른쪽 벽은 지구력 위주의 홀드로 되어 있었던 것 같고, 왼쪽 끝부터 중간벽은 볼더링이 위주였던 것 같다.
왼쪽 벽은 초급자 지구력 코스이고, 오른쪽 벽은 약간 기울어져 있어서 중급자 지구력 코스인 듯 싶었다. 

분당에 있는 클라이밍장 중에선 규모로는 제일 큰 것 같고 시설도 제일 좋다고 봐야 할 듯..?

난 2번 갔었는데 두번 다 일일 자유이용으로 다녀왔다. 

연령대는 좀 젊은 느낌이고, 살이 많이 드러나는 옷을 입은 분들의 비율이 좀 높은 편이다. 
아이들과 같이온 아버님도 봤었던 것 같은데, 20대-40대 정도가 주 연령층이었던 것 같다. 

집이 가까운 편이라, 샤워실은 이용하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깔끔하게 만들어놨던 것 같다. 

근데, 개인적으론 홀드 루트가 많이 잼있다는 느낌은 별로 못받았던 것 같다. 

원래 주말에 내가 가는 곳이 좀 지루하면 가끔 가볼까 싶어서 갔던 건데, 그렇지는 못하고 나중에 지인들이랑 하루 이용하러 가까워서 한번 더 갔던 이후로는 안가게 되는 듯.. 

* 주차는 주말엔 공짜다. 판교에 있는 대분의 건물들이 주말엔 모두 주차가 공짜임. 회사건물 포함. 주중엔 돈받는데, 건물 내 가게 방문하는 경우 일정시간 무료가 적용되니 주중에 간다면 미리 전화로 얼마나 무료가 되는지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