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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기흥역 근처에 새로생긴 볼더메이트 클라이밍 일일 이용기

by sshongs 2022. 5. 2.

클라이밍 쌤이 새로생긴 암장을 알려주셔서.. 같은 클라이밍장 다니는 분들과 같이 일일이용 다녀왔다. 

하루 이용요금은 2만원으로 다른 클라이밍장에 비해서 좀 저렴한(?) 편이다.
다른 곳은 하루 이용하는데 보통 25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4.29에 오픈해서 아직 이틀밖에 안된 곳이라 시설이 깨끗하고 깔끔했다.
그런데, 암장 근처에 마트같은게 아예 없다. 진짜 아무것도 없음... 커피숍도 안보임..;
그래도 정수기는 있어서 물은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음료 겉은 것도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외부에서 사온것 같은 테이크아웃용 커피를 가져와서 마시는 것 같았다. 
뭔가 실내에서 마시고 싶다면 외부에서 가져가거나 암장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것 같음.

음... 근데 운동하는 사진만 찍고 암장 실내 사진을 한장도 안찍어와부렀다... ㅋ
암장에서 가져온 스티커 사진으로 대신해본다... ㅠㅠ 

인스타그램이 있으니, 가서 사진 참고하심 될듯...;; 
볼더메이트 기흥(@bouldermate_giheung)

 

루트는 지구력 연습을 위한 벽은 거의 없다. 직벽 넓이가 좁고 볼더링 루트의 초급자 코스로 되어 있어서..
직벽에서의 지구력 연습을 할수있는 곳은 없고, 거의 대부분이 볼더링 루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구력벽은 연습용이라 재미보단 뭔가 체력단련용이랄까... 볼더링이 잼있긴 하지....;;
볼더링 위주의 벽으로 구성하는게 요즘 트렌드인가...? 

난이도가 꽤 있어보이는 홀드도 많았는데, 또 생각보다 실력이 있는 젊은 분들도 꽤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좀 있었다. 반동을 이용해서 날라다녀야 하는 홀드들은 난 떨어질까 무서워서 잘 못하기도 하고.. 떨어졌을 때 다치는게 무서워서 나도 잘 시도는 하지 않는데... 잘하는 사람 보면 멋지긴 하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것 치고는 생각보다 사람은 꽤 있었다.
연령대는 20대~30대가 많은 것 같았고... 게중에 약간 나이 있으신 분도 보였다.특이하게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게 발에 꽤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이라...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중간 중간에 커피같은 것을 놔둘 수 있는 트롤(이동형 선반)이 있다. 약간 요런건 좋은 듯..

장소는 꽤 넓은 편이라 쾌적하다. 지하2층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인지 잘 모르겠는....
아무래도 천장이 높아서 더 그런 듯.. 

여튼 잘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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