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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오랫만에 구입한 책,성장해 오면서 교과서 및 다른 여러 루트를 통해 이름만 익히 알고 있던 '황진이'워낙 유명한 그녀이것만, 난 황진이가 기생이고 문장에 능하다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황진이'의 시조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진이가 대체 어떠하길래 지금까지 그 이름을 떨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선택했다. 저자 : 홍석중 국내 여자소설가 전경린이 쓴 '황진이'가 더 유명하지만, 책 표지도 좀 더붉은 색이면서 시선을 잡아 끌고 작가가북한 사람인 데다,만해문학상 수상작이라는 문구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북한 사람의 소설이 남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니, 도대체 어떤 작품일까? 란 생각도 들고 하여서다. 그리고 소설 '임꺽정'의 작가인 홍명희의 손자라는 화려한 배경 역시 무언가 기대감을.. 2005. 7. 5.
뮤지컬 그리스 회사 덕분에 문화생활 영위하고 있다..ㅋㅋ이번에 본 뮤지컬은 '그리스' 지현우, 윤공주 캐스팅이었다.전체적으로 흥겹고 줄거리도 잼있었던 것 같다. 노래도 괜찮았고,아쉬운게 있다면.. 정작 주인공들이 빛이 안난다는 것..;; 아직은 좀 부족한 것인지..조연배우들이 오히려 더 눈에 들어오더라.. ㅎㅎ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공연. ~ *공연 시작 전에 공연장인 충무아트홀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었는데..그시간에 뮤지컬 배우들도 저녁을 먹으러 와서,거진 모든 배우들을 다 본듯.. 지현우도 ㅎㅎ 2005. 7. 4.
100억짜리 기획력 회사에서 신청한, 인터넷 독서통신의 교육교재였던 책.지금까지 봤던 독서통신책들 중에서 제일 괜찮았다.읽고나서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니, 평도 괜찮았고, 나름대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책이었다는..; 동생이 이 책을 보더니 대뜸 "100억 벌라고?"ㅋㅋ 뭐.. 웃고 지나갈 말이 아닐 수도 이다.정말 뛰어난 기획 하나로 100억을 벌 수 있는 것은 꿈이 아닐 수도 있다. 기획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술술 읽혔던 책이었다.2003년 10월에 출판된 책인 만큼 최근 사례들을 담고 있으며,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예를 들어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현대 사회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간에, 직장인에게 기획력은 필수 요소가 되었다. 그리고 .. 2005. 6. 30.
나의 책 선택법 난 어린시절부터 글씨가 많은 책과는 거리가 멀었다. 집에 있는 책들은 거의 과학이나 위인들을 소재로 한 만화 전집들이었고, 백과사전은 물론이고 한국 or 서양 소설 전집 등은 거의 없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글씨들만 깨알같이 적힌 것만 보면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킨다고 할까.. 이런 내가 최근에 독서에 재미를 좀 붙였다. (학교까지 죄다 졸업한 마당에 말이지;) 회사까지 지하철을 타고가는 시간동안 보게 된 것이 이류를 만들어 준 듯. 이토록, 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부족한 나의 책 선택법. (중점적으로 보는 내용보다는 선정 과정을 중심으로 기술 순서대로 다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1- 후보 선정 1.베스트셀러가 뭔지 확인한다. http://.. 2005. 6. 23.
겅호!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측천무후 반납을 부탁하러 들어간 동생 방의 책장에서 발견한 책..; 잊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동생이 과거에 구입했던 책이었다. 이렇게.. 알게모르게 집안에도 읽을 책이 많다.. -_-; 제목은 익히 들어온 터라.. 냅다 집어 읽었다. 2달 전에 읽었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저자가 쓴 책이라 어느정도 믿음을 갖고.. 겅호(Gung Ho) 중국어 공화(工和)에서 유래한 말로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 임무에 대한 충성의 의미로 '화이팅!'이란 외침처럼 투지와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일종의 구호나 인사로 사용되고 있다. - 출처 : 책 소개 - '겅호'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다람쥐의 정신 -> 비버의 방식 -> 기러기의 선물'로 이어지는 깨달음을 통.. 2005. 6. 22.
측천무후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인 "측천무후"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언가 커다란 힘을 느끼게 해주는 제목과'샨사'라는 독특한 이력의 작가의 책이라는 점.샨사는 북경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프랑스어로 책을 출판했고,이 책은 2003년 프랑스 최대 성공작이었다는 것이다. 샨사(Shan sa)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졌긴 했는데, 어떤 면에선 '1인칭 전제적 주인공 시점'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듯 하다. 책은 실존인물 무측전인 주인공이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죽은 후의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시기적으론 중국 당 나라, 우리나라 삼국시대 6세기 때 이야기다.대략적인 줄거리는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중국판 '여인천하'와 비슷하다.차이점이 있다면 문정왕후나 정난정과는 달리,이 평민 출신의 여인은중.. 2005. 6. 20.
오체불만족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 오체란 인간의 온몸, 즉 머리와 사지를 말한다. 최근.. 눈이 피곤하단 이유로 책을 멀리했었다.다시 집어 들은 책은, 옛날 우리나라 TV에도 소개가 되면서 화제가 되었던일본인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五體不滿足이다.사실.. 나도 매체를 통해서 얼핏 스치기만 해서 대충 기억만 남아있을 뿐이었지...남들 다 읽었을 책을 나혼자 약 7년이나 흐른 뒤에 읽는 것이 좀 쪽팔리긴 했지만...ㅋㅋ동생에게 부탁해서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2002년도에 나온 양장본을 읽게 되었다. '완전판'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좋은 점은 초판이 나오고 난 뒤의 오토다케의 이야기가 추가된 것이다.나처럼 뒤늦게 이 책을 선택한 사람을 위한 보너스라고 해야 되려나. ㅎㅎ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 그는 태어나기 전,.. 200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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