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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리 다친 이후로 극장엘 못가서..;;오랫만에 집에서 VOD로 봐준 영화. 원작 소설이 있는데.. 그건 못보고..영화 후기를 보니 '러브 레터'느낌이라고 했던데,난 그것 보단 '4월의 이야기' feel 이었다.여주인공 다케우치 유코의 빨간 우산이 특히..ㅎㅎ 이야기는 어딘가 판타스틱한 것 같다.착한 동화 같은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나름대로의 반전이 있다. 사실, 죽은 엄마가 되돌아 온다는 비현실적인 주제만으로도 정상적인 결말을 기대하기 힘든 거였던 건가...^^;; 간만에 잼있게 본 일본 영화.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이 실제로 결혼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영화 속에서 둘 다 모두 매력적이다. 남자는 의외로 독특한 개성을 가진 사람이더만..ㅋㅋ 다시 시작하는 사랑 이야기.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지금, 만나러 .. 2005. 10. 5.
친절한 중국 신호등 중국의 신호등 옆엔 커다랗게 숫자판이 있다.이것은 지금 켜진 신호가 바뀌는데 몇초가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숫자가 점점 작아지면서 다른 신호로 바뀌고,다시 그 신호가 또 다르게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을 보여준다.우리나라같이 하염없이 기다리지 않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중국 신호등. 우리나라 신호등이 위는 빨갛고 아래는 녹색인 것과는 달리중국 보행자 신호등은 위는 숫자, 아래는 기호로 되어 있어서숫자는 역시 신호가 켜져있는 시간을 나타내주고 있다.녹색으로 바뀔 때는 숫자색깔이 바뀌고 아래의 기호도 녹색의 걸어가는 모습으로 바뀐다. 갠적으로 신호등은 중국 시스템이 더 낫다는 생각..; 2005. 9. 29.
서북민족대학 문화공연 50개가 넘는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중국인 만큼 각 민족의 우수 인재들을 모아논 곳이라는 민족대학에 문화공연을 보러 갔었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온 기념으로 일종의 장기자랑 공연으로 알고 갔는데...;; 버스에서 찍은 거라 흔들린..(내가 찍은건 아님..ㅎㅎ) 공연장 부담스럽게 계단 양옆으로 서 계신.. 중국 꽃미녀 분들; 계단 올라가는데 양쪽에서 박수쳐 주심..-.-; 중국은 러시아와 맞다아 있기 때문에 여자들 중에서 유럽인 같이 생긴 사람이 여럿 보였다. 각 민족의 전통 춤 공연이 이어졌고, 민족이 다양한 만큼 종류도 다양했고 하도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뽑혀온 애들인지라 실력이 거의 프로였다;; 중국 대회에서 1등도 여러번 했다고 하니.. 우린 입이 떡 벌어질 수 밖에 -.-; 춤추는 여자들이 거의 다.. 2005. 9. 29.
9월 구입 책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현대중국을 찾아서 1,2권 - 조너선 D. 스펜스20세기 건축 - 김석철 지난달 말에 구입한 책 5권중 아직 2권을 못봤지만.. ㅋ회사에서 준 쿠폰 기간이 9월 30일까지인 터라..;; 8월 말에 5권이나 사고 나니, 딱히 보고 싶다고 생각되는 책이 없었는데.. 한비야 아줌마의 최신작이 나온데다 바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기념으로 나도 한권 사주시고..조너선 D. 스펜스 의 중국 역사서가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시험 정신으로 구입한 2권짜리 책.원래 마오쩌둥에 대한 책을 사려고 했는데 중국 현대사를 한번 훓고 읽고 싶은 맘에...그리고 가볍게 교양서적으로 읽어볼만한 것을 찾다가 건축 관련 서적으로 마무리. 책 고르기도 쉽지 않아..-_- ~이번 가을은 정말 독서의 계절이 되려나.. 2005. 9. 27.
연인 서태후 저자 : 펄 벅 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벅'의 작품.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90clsrnemf/20014485727 그림으로 그려진 서태후의 붉은 겉 껍데기를 벋기고 나면.. 고동색의 약간은 백과사전틱한 엄한 분위기 삘이 나는 책이 된다..; 730쪽이나 되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읽는 동안 여러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인듯 싶다. '측천무후'를 읽고 나서 '서태후'에게도 관심이 생겨, 관련 책들을 찾아 보았는데, 서태후가 역사적으로 매우 유명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검색해보면 그녀에 대한 책이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여자가 그려진 표지가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그나마 젤 유명한 작가가 쓴 소설이 였다. 그래서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나 할까... 2005. 9. 25.
이화원 2 '연인 서태후'란 책에서 보면,서태후가 태후가 되기 전 자희 황후일 때,'여름궁전'이라 불리는 일종의 황제의 별장이란 곳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이곳이 바로 '원명원'이란 곳인데 외세의 침략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매우 안타까워 한 그녀는후에 태후가 되어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책에서 내가 읽은 부분까지에선 아직 만들기 시작도 안했다;; 서태후가 늙으막에 재건한 거라..-_-;(서태후 본인이 직접 열심히 설계중..;;) 작년에 팀원 애들 챙기느라.. 맘편히 구경 못한게 느무 아쉽군...ㅠㅠ 곤명호, 이화원, 만수산앞의 호수를 파낸 흙으로 저 뒷산을 만들었댄다.. -_-; 바다 같은 곤명호 이화원의 불향각 이화원 안의 정자에서 중국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 이화원 안에 전시된 서태후 사진을 찍은 것곰곰히.. 2005. 9. 21.
이화원 1 요즘 '연인 서태후'란 책을 읽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작년 3월에 중국 이화원 갔던 생각이 나서 사진을 정리해보았다.사진을 보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ㅠㅠ 맘놓고 못돌아 다녔다;;워낙 유명 관광지이다 보니 사람도 많았고... 그 넓은 곳을 다 둘러보지 못하고 온게 조금은 아쉽다. 이화원 입구의 동상. 얼굴은 용, 몸은 비닐에 덮혀 있고 발은 소인가 말인가...여튼 이것 저것 합쳐서 만든 거라고 했었다. 이화원 안의 또다른 동상, 구슬을 갖고노는 용 (구슬은 빼놨다나..) 이것도 또다른 동상. 오래되서 가물가물..@.@ 이놈도 용이던가..; 인수전, 서태후가 정사를 보았다는.. 황제가 앉던 의자인듯.. 이화원 안에 돌아다니다 보면, 온통 빵꾸가 뚤린 돌들이 많은데..그 돌을 배경으로 사진으로 찍으면 .. 200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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