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sland
간만에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가 나왔다.
스케일도 크고 내용면에도 관객들이 생각할만 한 주제를 다룬 영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에 태클을 걸겠다는 듯이..
복제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미래에 발생 가능할 것 같은 일이 영화로 제작되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과거로부터 영생을 꿈꾸었던 인간들의 노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로만 봐도.. 이런 쪽에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들 돈많은 갑부들이 많을 거란 말이지.
어디까지나 상상 속의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른, 내 건강을 위한 하나의 보험인 복제 장기.
과학의 도덕성에 대한 잣대는 정해져 있지 않다. 어디까지나 인간 스스로가 결정지을 문제이며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다. 어차피 미래에 이런 일들이 생길 수 있는 것이라면, 지금부터라도 그러한 문제에 대한 논의를 계속 함으로서 각가의 이견차를 좁혀 나가는 것이 최상이 아닐까.
인간의 존엄성이란 것이 하찮은 것으로 변해버리는 요즘 시대에,
한번 쯤 고민해볼 문제를 던져준 영화.
영화 결말 부분에서, 이 영화의 마지막이 얼마나 대책없음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이야기거리를선사해 준다.
'뭐 어쩔 건데..ㅡㅡ?'
그나저나.. 이완 맥그리거도 이제 늙었구만.. 피부가 늙어버렸어..ㅠㅠ
스칼렛 요한슨이랑 너무 비교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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