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티켓 일정금액을 지원해줘서... R석 4만원에 보고 왔다.
지난번 미녀와야수 공연때는 1만원에 봤는데..;;
이번엔 본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개인 부담금이 늘어서 4만원..
세종문화회관 예전에 보수공사 하기전에 본 '레미제라블'공연은 최악이었는데..
보수를 제대로 잘 한듯.. 의자 등받이 뒤편에 LCD모니터로 자막도 나오고... ㅎㅎ
사운드도 전보다 훨씬 커졌다.
회사서 티켓수령을 제때 못해서..자리는 2층 가운데 중간.. d열 80번
앞에 앉은 여자 머리가 커서 좀 가린게 흠..-_-; 것빼곤 자리는 괜찮았음..
주연배우급들은 노래만 하고 나머지들은 춤만 추는게 프랑스 뮤지컬 형식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노래 잘하고 춤 잘춘다.
대작이라 그런지 무대장치 예술이더만... 신경 많이 쓴거 같았다.
런던서 본 '오페라의 유령' 이후에 그만큼의 감동을 준 뮤지컬이 없었는데..
그 다음을 <노트르담드파리>로 쳐도 될 정도로 괜찮았다.
지금까지 뮤지컬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다른...
프랑스뮤지컬만의 뭔가를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좀 더 무대구성이나 춤동작들이 좀 더 예술적이었다고 해야되나..
어떤 씬들은 CF화면 같단 느낌이 들기도 했었고..
단점을 꼽자면 공연 전반의 노래들이 다 강해서
조금 약한 느낌의 노래도 있었으면 괜찮았을 텐데란 느낌이..
여튼..그렇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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