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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07 밥먹기가 힘들다. 생각보다 혼자먹는건 외로워...맛있어도 외로운데... 맛없을 땐 같이 음식을 까댈 사람이 그립다. ㅋ ------------------------------------------------------------ 뉴욕 어딘가에서.. 01/14/07* 혼자 여행하기의 가장 큰 단점은..1. 밥을 혼자 먹어야 한다든 것..2. 내 사진을 찍기가 힘들다는 것.. 일요일이라 성당을 가보기로 한 날이다.. 아침으로 베이글을 사먹으로 호스텔 근처의 Deli에 갔는데 주인이 한국인이었다.베이글이랑 우유를 샀는데 0.5$를 깎아주셔서 완죤 기분 UP! ㅋㅋ 버스를 타고 그렌드센트럴역에 갔다. 영화 배경으로 자주 등장했다고 하는데.. 사람도 많고,, 왠지 영화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사진 와방 찍어대고.. 2007. 3. 16.
01/13/07 아침에 MOMA 미술관을 가기로 하고.. 역시나 별 계획없이 104번 버스를 숙소앞에서 타고 출발..버스 안에서 Broadway 길거리 구경좀 하고,, 53th로 가야 하는데 57th에 잘못 내렸다..-_-;; 여튼 눈에 보이는 Pax에서 크림치즈 베이글과 라테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 53th로 갔다.천천히 길거리 사진을 찍으며 MOMA로 가서 20$란 거금의 입장료를 내고 여유있게 미술관 구경을 했다.미술관이 너무 좋아서 느긋하게 구경 잘한듯... 미술관을 구경하고 나와 길거리에서 핫도그(2$)로 배를 채워 주시고.. 다시 미술관으로 들어가 Bookstore에서 놀아주시다가 애플전시관에 가서 computer좀 쓰려고 Apple Plaza로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Apple Plaza에서 인터넷좀 해주시고.. 2007. 3. 16.
NY Ground Zero Ground Zero, 폭탄 낙하 지점. 옛 9.11 테러로 인해 사라진 세계무역센터 건물 자리를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뉴욕 맨하탄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그라운드 제로에 가보았다. 사실.. 뭐 건물 부서진 자리인데 뭐 있겠냐만... 이왕 뉴욕까지 왔으니, 21세기 역사에서 어쨌거나 한 줄 이상은 씌여질 사건의 현장은 가보는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었다. 뭐.. 우리나라로 보자면 삼풍 붕괴사고 현장에 가보는 식이겠지...; 미국놈들.. 그자리에 더 높은 빌딩을 짖는다고, 테러가 났던 그곳은 지금 공사판이다.. 2001년에 사고가 난지 벌써 6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공사현장 주위의 철창에 전시된 9.11 테러 당시 사진들을 보며, 그때를 기억하게 된다. 미국은 재수없어도.. 그때의 그 사건이 안타까운.. 2007. 3. 14.
NY Brooklyn Bridge 2 야경을 찍겠다고.. 어두워지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조금만 줄어들어도 무조건 무서워지는 뉴욕의 다리밑을 돌아다녔다.. -_-;;들어가면 안되는 곳도 모르고 들어가서 흑인 인부 아저씨한테 한소리 듣기도 하고...;;;그래서 모자를 푹 눌러쓰고 돌아다녔다..; 브루클린 쪽에서 찍은 맨하탄 야경도 멋지던데... 나중에 뉴욕을 또 가게되면, 그때는 좀 더 따뜻할 때에 가서...저 다리를 건너가서 봐야겠다. ㅎㅎ 그냥, 그렇게 뉴욕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 것이, 그냥 그렇게 좋아서... 그렇게 열심히 찍어댔다.그렇게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서 그랬나보다. 그리고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 다시 좀 더 바빠져야 겠다고 생각을 해본다.난 역시 좀 정신없이 사는게 체질에 맞나보다. 그나저나 .. 2007. 3. 10.
NY Brooklyn Bridge 자유의 여신상 구경갔던 날,, 뉴욕의 날씨는 그날 하루 정말 화창했다. 이날 하루만.. ㅋㅋ 그래서 날씨좋은 기념으로 브루클린 다리사진을 찍으러 가기로 했다. 브루클린 다리 정 가운데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나무로 된 인도가 있다. 우리나라 다리들은 모두 인도가 양 옆에 있는 것에 비하면.. 좀 독특한 듯 싶었다. 게다가 차들이 발밑으로 지나다닌단 말이지... ㅎㅎ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속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 브루클린 다리다. 뉴욕의 상징물 중의 하나.. 때문에 사진찍으러 온 관광객들도 많고,, 역시나.. 이곳에서도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운동하는 뉴욕 시민들을 볼 수 있다.;; 브루클린교는 벽돌이 들어가서 보통 다른 다리들과는 좀 다른 느낌을 많이 주는 다리이다. 특이하게.. 2007. 3. 10.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저자 : 공지영 소설이 나오고 영화도 개봉한 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책을 읽었다. 공지영 소설은 고등학생 때 학교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고등어'가 처음이었는데.. 오랫만에 공지영 소설을 다시 읽었다. 왠지.. 요즘엔 그냥 소설이 땡긴다. 이런 저런 조금은 딱딱한 책들은 좀 나중에 읽기로 하고... 오늘 출근하면서 '우행시'를 가방에 쑤셔넣었다. 그리고 회사로 가기 위한 9414 버스 안에서.. 사람 한가득인 버스에 서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술술.. 잘 읽혀나가는 것이,, 소설은 읽기가 참 덜 부담스럽고 좋다. 참 신기한건.. 출근하는 버스에서 4-50분을 서있으면서 중심잡다 보면 내릴 때 다리가 다 휘청거릴 거 같은데..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오면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2007. 3. 8.
Manhattan 보기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들렀던 앨리스 섬에서 본 맨하탄..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뭔가 허전해 보이는 맨하탄의 모습이다..이때.. 날씨는 오나전 화창..!! 바닷바람은 지대 초강풍... ㅠㅠ 추워서 덜덜덜... But, 사진은 그렇지 않아보임..-.-;; 2007.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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