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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읽은 소설 한권, 다빈치 코드

by sshongs 200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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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브라운의 소설,다빈치 코드..

 

최근 베스트셀러중 하나인데...일하면서 책 제목은 많이 접했지만,

요즘들어 책좀 읽어야 겠단 생각을 하던 찰나에, 동생이 이걸 샀더라고....-_-; ㅋ

그래서 동생보다 내가 더 먼저 읽어버렸다..히히

 

소설의 줄거리는 매우 빠르게 전개된다.

전체적인 배경은 프랑스, 영국 이 두곳이다. 특히나 빠리의 루브르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가 굉장히 즐겁게 이 소설을 읽을 수 있었던 데에 일조한 것은..

소설에서 묘사되는 파리와 런던의 거리들과 성당의 이름들...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의 동선이 머리속에 그려기지 때문에

아무래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읽을 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즐거웠던 여행의 기억을 되살리며 소설을 읽는 기분이란..ㅎㅎ

(개인적으론 웨스트민스턴 사원 안에 안들어가본게 이 소설을 읽으면서 굉장히 아쉬웠다)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이 소설 덕택에 유럽은

다빈치코드의 주인공들이 갔던 곳을 가보고 싶어하는 관광객들로 돈 좀 벌겠다..ㅎㅎ

 

 

역시나, 다시 유럽에 꼭 가야겠단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필승!)

 

 

소설을 읽으면서 이거 영화로 만들기 썩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만들게 된다면 어떨까 머릿속으로 상상도 해봤는데, 영화화가 결정되었다는 기사를 보니..

이 소설을 읽은 영화 제작사 or 감독이라면 당연히 만들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ㅎㅎ

 

 

나는 특별히 종교에 크나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서 종교와 옛 그림들과

교회에 새겨진 그림들의 상징적 의미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었다.

 

 

뭐..소설속에서 그림에 대한 해석 등이 억지로 우긴다는 평도 있긴 하지만..

그만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지 않은가?

어디까지나 이건 역사서가 아니라 소설이란 말이지..ㅎㅎ

 

 

소설속 아이템들을 인터넷에서 모아보았다. ㅎㅎ

이것들을 보는 것은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모두 굉장한 즐거움일거다....

사실 이것들이 책에 수록되있다면, 읽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서비스가 되었을 텐데 아쉽다.-_-;

(언젠가 이 이미지들과 함께 책을 읽어보고 싶다, 나의 경우엔 지하철, 버스에서 주로 읽었기에..;;

이것들과 함께 읽을 수가 없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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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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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비례도..비트루비우스적 인간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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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굴의 마돈나-1483∼86년, 파리 루브르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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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굴의 성모-1503∼1506년,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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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런던 웨스트민스터사원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 가장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97장에서 101장의 배경이 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런던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앞 잔디에 앉아 여행책자를 뒤적이던게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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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는 주인공 Langdon과 Sophie가 북쪽에 있는 출입구(아래 평면에서 왼쪽 출입구)를 통해 건물로 들어와서 빨간 선을 따라 움직인다. 건물의 중앙에서 서쪽에 위치해 있는 뉴튼의 무덤 앞으로 갔다가 거기서 Teabing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오른쪽으로 나와서 열주랑을 지나서 Chapter House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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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서쪽에서 교회 중앙부를 바라본 사진으로 정면에 양쪽으로 두개의 누워있는 인물상이 보이는데 이 중에서 왼쪽 것이 뉴튼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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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저술한 책들에 의지한채 누워있는 뉴튼의 조각상.

실제로는 오른쪽 아래 바닥의 검은 부분 밑에 뉴튼이 묻혀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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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엘리자베스 1세의 무덤이 들어있는 방이다. 천장의 장식이 정말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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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열주랑으로 둘러쌓여 있는 교회 중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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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주랑을 따라서 Langdon과 Sophie가 Chapter House로 향한다.

왼쪽에 있는 창을 통해 위 사진에서의 중정과 통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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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House로 들어가는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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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Chapter House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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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House의 내부 모습. 팔각지붕의 중앙을 기둥이 받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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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이 곳 안내원.소설에서도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을 찾는 장면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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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 성공한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서 예전에 잘 알려져 있던 곳을 더 가깝게 알게 되거나 몰랐던 곳들을 알아가게 되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다.'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라는 말이 새롭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다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런던에 있는 장소들의 위치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혹시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지도에서 오른쪽 위 코너에 있는 건물이 템플 교회, 왼쪽 아래에 있는 곳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 그 오른쪽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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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템플교회
소설의 83장에 보면 이 문을 통해서 Langdon일행이 이 교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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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83장에 보면 이 문을 통해서 Langdon일행이 이 교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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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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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끝...
 
 
유럽 사진들은http://blog.naver.com/gortz04님 블로그에서 퍼온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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