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본 느낌은... So so..사실은, 잘 모르겠다.
일명 카우보이 게이의 사랑이야기로 불리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엔,
왠지 '번지 점프를 하다' 와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했었는데.. 내 생각이랑은 좀 달랐던 것 같다.
시기는 1960-70년대.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했던 그 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괴로워 하고.. 주변을 살피고...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서로를 절실히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동성이 아닌, 이성과 결혼을 한다...
인물들의 감정 묘사가 잘 표현이 되었던 영화였던 것 같고, 이건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는 거겠지, 그리고OST가 참 좋았다.
역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겠지'란 생각과 함께,
나에게도 '브로크백 마운틴'과 같은 곳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나저나 '제이크 길렌할'이 참 매력적이더라고. ㅎㅎ
그리고, 영어 회화공부를 하고 있는 터라 은근 hearing에 신경쓰면서 영화를 봤더랬는데..
히스레저가 말할 때 발음이 엄청 뭉그러져서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더만..ㅠㅠ
영어 공부 더 해야지..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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