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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Netflix

달콤, 살벌한 연인

by sshongs 200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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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본지 디게 오래됐는데.. 영화 본것도 까먹고 있었다..-.-;;

잼있게 본 것 같은데...;;

 

 

 

영화 초반에 나오는 박용우의 대사가 넘 웃기다..ㅋㅋ

인터넷 강국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그런 대사들.. 완전 공감...ㅋㅋ

 

어리버리 살벌한 최강희도 웃기고..

 

 

 

그런데.. 영화 장르가 뭔지..;;; 코믹 호러 로맨스..인가...;???

 

 

 

ㅡㅡ
초반엔 무조건 웃겨야 돼.
설문 조사하면 유머있는 남자가 항상 1등이잖아.

왜 남자만 웃겨야 하지? 여자가 좀 웃겨주면 안 돼?

잘 들어봐,
'그 남자 어때?' '응, 진짜 웃겨' 이거랑
'그 여자 어때?' '응, 아주 웃기는 여자야~'
어때? 남자가 좀 웃겨 주는 게 낫겠지.

ㅡㅡ
그래, 나 유치해서 유치원 다녔고
유치하다고 유치장 갈 뻔했고
시인 유치환이랑 극작가 유치진 좋아한다.

ㅡㅡ

그래 너무 좋다!
니들도 꼴사납게 남자끼리 붙어다니지 말고
빨리 연애해라~ 이 놈들아!

ㅡㅡ

운명같은 거 안 믿었는데
이 여자를 만나기 위해 지금까지 연애를 안했나봐.
정말 이해심 많은 여자야.

ㅡㅡ
어떤 사람은 첫키스를 한 장소에 갈 때는
헤어진 사람이 생각난다고 한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올 때마다
추억에 잠긴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나는 야산에서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그녀를 떠올리곤 했다.


영화『달콤, 살벌한 연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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