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봉도 안한 영화지만, 다운받아서 본게 2주일은 더 예전인듯..-.-;;
모 음료 광고의 영향으로
'악마는 프라다를 좋아해'로 영화제목을 잘못 알고 있던 친구가 갑자기 생각난다..ㅋㅋ
메릴 스트립 할머니의 강력한 포스와 앤 헤서웨이의 귀여운 연기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다. 최근 메릴 스트립 할머니가 나오는 영화를 좀 봤는데.. 팬이 되버릴거 같다. ㅋㅋ
은색 클래시컬한 헤어에 럭셔리 빠숑 스따일~ 거기에 조용하게 뭉텅그리며 말하는 것까지..ㅎㅎ
그야말로 럭셔리 '악마' 보스 역할을 메릴 할머니는 완벽 소화해 냈다.
각종 럭셔리한 브랜드의 등장으로 여자들이 보기에, 눈이 즐거운 영화일 것 같다.
사실 이 영화는 책이 원작이다. 예전에 서점에서 여행책자를 보러 기웃거릴 때, 재미있는 제목으로 눈에 들어왔던 책이었는데.. 엄청 잘 팔렸다는 것은 영화를 보고 알았는데.. 책도 잼있을 것 같다.
영화를 보고나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고선 알았는데, 실제 원작자의 경험담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이 더 화제라는 것.. 미국 패션잡지 ‘보그’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의 조수였던 저자가 자신의 체험에 상상력을 가미해 패션계를 담아낸 이야기란 것이다.
영화 속 사무실도 실제 안나 윈투어의 사무실을 모델로 했다고 하는데..책상 배치나 벽변의 사진들이 비슷하게 보인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안나 윈투어가 자신의 사무실 배치를 새롭게 바꿨다고 한다. ㅎㅎ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한국판 캐스팅' 이라고 네티즌이 만든 거라는데.. 은근 잘 어울림..ㅋㅋ
< 출처 : http://cafe.naver.com/handmadein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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