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norda 001 운동화 후기

갑피: 갑피 전체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섬유인 Dyneema® (다이니마) 원단을 Seamless 가공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슈레이스: norda (노다)에서 직접 Dyneema®(다이니마)를 사용하여 디자인한 다이아몬드 형태로
직조되어 일반 슈레이스보다 4배 이상 견고하며 유연합니다.

Hi-Vis Reflective: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각도에서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플렉티브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미드솔 쿠셔닝: norda™ x Vibram® SLE는 비브람사의 가장 가볍고 강력한 회복력을 가진 미드솔입니다.

솔플레이트: 고무 5mm 높이의 Vibram®(비브람)사의 Litebase®(라이트베이스)는 아웃솔의 무게를 30% 줄이고,
Vibram®(비브람)의 Megagrip®(메가그립)은 최대의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인솔: 에너지 흡수와 순환에 최적화된 TPU로 제작되었습니다.

 

친구가 먼저 구입해서, 스위스 몽플랑 트래킹을 다녀온 뒤에 신발이 너무 편하다고 극찬을 해서 나도 사봤다. 

친구는 성수동에 굿러너컴퍼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는데, 당시도 여자거 사이즈가 별로 없었다.
이후에 난 도쿄에 놀러갔다가 downbeat RUNNING 매장에 갔다가 신어보고 구매했다. 

한국보다 가격이 엄청 싸거나 하진 않았는데, 한국에선 사이즈가 없어서 아예 사기가 어렵다보니... 

downbeat RUNNING ·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22−11 JACKPOT 1F

 

친구가 하도 신발 칭찬을 해서 어떻길래 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서울 구경하러갈때나, 좀 많이 걸을일 있을 때 신어보니 확실히 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질 않더라. 그래서 괜찮네 싶었는데, 이번에 이탈리아,스위스 여행을 가게되서 이 신발을 신고 가봄. 

신발이 트래킹화로 나온건데, 굉장히 가벼운 편이다. 그리고 재귀반사가 되는 부분이 신발 뒷꿈치와 발등쪽에 좌우 선모양으로 회색처리된 부분인데, 이 재귀반사가 엄청 잘된다. 대낮에도 빤짝거림. 보통 뉴발이 재귀반사가 잘 되는데 이건 진짜 잘된다. 

신발 전체적인 천이 굉장히 얇고.. 이번에 유럽가서 여러날 걸어다니고 느낀 건데, 발에 생각보다 땀이 잘 차지 않았던 것 같다. 이탈리아에선 34도까지 올라가는 날씨였고 바닦이 좀 두꺼운 운동용 양말을 신었음에도 발이 덥긴 했지만 땀이 엄청 차지 않아서 그날씨에도 발이 쾌적한 상태였던 것 같다. 

그리고 신발 밑창이 001이 002보다 좀 두꺼운 편인데, 쿠션이 좋다.
보기엔 겉으론 좀 딱딱할 것 같이 생겼는데 전체적으로 쿠션이 좋아서 눌리면 밑창이 잘 눌리는 편임.

 

신발끈이 잘 풀릴 수 있는데, 묶을때 좀 꽉 조여주니 잘 풀리지 않더라. 그게 아니면 2번 묶어주면 안풀림...; 

친구는 001, 002 2개를 다 샀는데... 친구는 밑창이 좀 더 얇은 002가 더 맘에 든다고 하던데 난 잘 모르겠지만 001로도 충분한 것 같다. 

운동화가 가격은 비싼데, 신다보니 비싼 값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구두도 30만원은 넘는데, 기능성 운동화에 이정도 투자는 할 수 있다는 생각임.. 
나는 나름 외향인이니, 신발에 들인 투자만큼은 뽕을 뽑을 것 같다. 

신다보니 더 맘에 들어서 편한신발 찾는 엄마도 사드릴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