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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나기강 서현 -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맛집

by sshongs 2025. 6. 3.

일본에서 히쯔마부시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한국에서 이후 히쯔마부시 집을 찾다가 거의 비슷한 맛을 내는 곳을 찾아서 가끔 장어덮밥을 먹으러 가고 있긴 한데..  사진 찍어봄 

 

히쯔마부시 미니 

 

일반 히쓰마부시 

 

분당에 있는 히쯔마부시 집을 검색해서 가봤는데.. 양산도는 정자점, 서현점 다 가봤는데 희안하게 두군데 모두 김치에서 군둥내가 나더라.. 김치냄새가 진짜 별로.....임. 그리고 장어가 히쯔마부시랑은 조금 다르다. 

식감도 조금 다른데, 양산도가 좀 더 부드러운 느낌. 먹어보면 뭔가 히쯔마부시 짭의 느낌이 난다. 

갠적으론 우나기강이 훨씬 맛있음. 비슷한 가격이라면 우나기강을 추천한다.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갠적으론 그냥 먹거나.. 같이나오는 오차즈케 국물을 부어 먹는걸 선호.
먹을때 같이 나오는 와사비는 장어에 조금 올려먹으라고도 하는데,
난 그것보단 밥에 넣어 비벼서 장어랑 같이 먹는게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오차즈케 국물을 부어먹는건 처음에 이상하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먹어보면 따뜻한 국물때문에 밥과 장어가 더 부드러워지고 부드러운 식감과 따뜻한 국물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그냥 먹는거랑은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히츠마부시(櫃まぶし)란 무엇일까요?

히츠마부시는 일본 나고야 지역의 명물 요리로, 잘게 썬 장어구이를 밥 위에 올려 먹는 음식입니다. '히츠(櫃)'는 음식을 담는 나무 그릇을 의미하고, '마부시(まぶし)'는 '섞다', '뿌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나무 그릇에 담긴 장어덮밥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히츠마부시의 특징

  • 다양하게 즐기는 맛: 한 가지 음식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네 단계로 나누어 먹습니다.
  • 바삭하고 부드러운 장어: 간사이 지방의 장어구이 방식과 유사하게, 배를 갈라 양념을 바르지 않고 구워낸 후 간장 기반의 타레 소스를 발라 다시 굽습니다. 이 과정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게 됩니다.
  • 특별한 나무 그릇: '오히츠(お櫃)'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나무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그릇은 밥의 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를 조절하여 밥맛을 좋게 합니다.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 (일반적인 4단계)

히츠마부시를 즐기는 방법은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4단계를 따릅니다.

  1. 첫 번째: 제공된 주걱으로 밥과 장어를 4등분합니다. 첫 번째 1/4은 그릇에 덜어 장어와 밥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깁니다. 장어의 풍미와 타레 소스의 맛을 충분히 느껴보세요.
  2. 두 번째: 두 번째 1/4은 준비된 야쿠미(薬味, 양념)와 함께 먹습니다. 보통 다진 파, 와사비, 김 등이 제공되며, 이를 밥과 장어에 섞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세 번째: 세 번째 1/4은 야쿠미를 넣고, 함께 제공되는 따뜻한 녹차나 가쓰오부시 육수(오차즈케용 국물)를 부어 오차즈케 스타일로 즐깁니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넘어가는 맛이 일품입니다.
  4. 네 번째: 마지막 1/4은 앞서 먹어본 세 가지 방법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방식으로 자유롭게 먹습니다.

히츠마부시의 유래

히츠마부시의 정확한 유래는 여러 설이 있지만,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나고야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당시 장어를 잘게 썰어 밥에 올린 뒤, 여러 사람이 나누어 먹기 편하게 고안되었다고도 하고, 남은 장어를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으로 개발되었다고도 합니다.

히츠마부시와 우나동(うな丼)의 차이점

  • 먹는 방식: 우나동은 일반적으로 장어와 밥을 그대로 먹지만, 히츠마부시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즐깁니다.
  • 장어 손질: 우나동은 장어를 통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히츠마부시는 장어를 잘게 썰어서 올립니다.
  • 제공 형태: 히츠마부시는 '오히츠'라는 나무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경우가 많고, 야쿠미와 오차즈케용 국물이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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