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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코로나 확진 2일차

by sshongs 2022. 8. 4.

1일차 저녁에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서 찬물로 샤워하고 족욕기에 찬물받아 발도 담그고 해도 체온이 잘 안내려갔는데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를 먹으니 38도 정도로 체온이 내려가서... 다행히 밤에 잠을 잘 자고 일어났다. 

중간에 콧물이 나와서 코푸는것 때문에 몇번 깨긴 했지만...
그래도 확진되던 날 새벽에 잠못잤던 거에 비하면 엄청 준수하게 자고 일어났다. 

잘 자고 일어났나 싶었지만 아침먹고 약먹고 앉아있는데 다시 온도가 38도 이상 올라간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에 해열제가 2알이나 들어있었는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이 38도 이상 고열엔 안듣는다는 말이 있던데... 8시반쯤 약을 먹고도 열이 내리질 않아서.. 조금 시간차를 두고 먹느라고 기다렸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9시반쯤에 다시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를 한알 먹었더니 그제서야 체온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열이 내려간다는걸 느끼는 것이.. 머리가 덜아파지고 몸이 덜 힘들어지는게 그냥 느껴진다. 

집에 이부프로펜 계열 약이 없으면 어쩔 뻔... 

그렇게 점심 때 즈음 37도 중반의 체온으로 내려가고...
계속 유지되다가 저녁에 5시 정도 넘어가고 나니 36도 후반으로 내려갔다. 

기침은 원래 코로나 확진 전에 기도가 예민해져서 많이 나고있던 상태였고
약을 먹어도 기침이 좀 많이 나는 편이었는데 코로나 확진 후엔 기침은 생각보다 심해지지 않았다. 

목은 아프진 않았지만.. 말을 잘 안해서 그런지 목이 좀 잠겨있는 듯 하고... 

아무튼... 열이 문제다.. 열이 잘 안내림.. 

근데 신기하게 열이 나니깐 기침이 전보다 없어짐... 찾아보니 열내리고 나면 기침이 온다는데... 모르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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