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에서 스트라바 찍고 올라 갔는데,
정상에서 신나서 사진찍고 동영상 찍고나니 핸드폰 돌아가심...
겨울이라 그랬는지, 인터넷이 잘 안터져서였는지 휴대폰 배터리가 급속도로 달았다..;;
그래서 편도 거리랑 시간만 찍혔다. ㅠㅠ
분당에서 8시쯤 출발해서 설악산 소공원 입구에 11시 쯤 도착했던가...
가다가 휴게소에서 아침을 9시반쯤 먹었는데 점심을 먹고 가기엔 하산하는 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그냥 올라갔다. 중간에 흔들바위 지점에서 사과하나 친구랑 나눠먹고 정상 찍고 내려왔는데 3시반 정도 됬던 것 같다.
신흥사에서 주차장 가기전에 카페가 있어서, 잠깐 차마시면서 몸을 좀 녹이고 당보충 하고 속초시로 밥먹으러 고고싱
당일 설악산 등산 코스로 꽤 괜찮은 것 같다. 흔들바위까지는 진짜 별로 안힘들게 올라가고..
흔들바위에서부터 정상까지는 계속 계단만 주구장창 나옴...;; 막판엔 진짜 욕나옴.. ㅋ
그래도 계단이 잘되있어서 계단만 잘 올라가면 됨... ㅋㅋㅋ
울산바위가 워낙 커서, 올라간 곳이 울산바위의 어디쯤인지 궁금했는데,,
스트라바로 찍은걸 위성사진으로 보니 대충 감이 온다.. ㅋ
울산바위 정상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이다.
정상에 딱 서면 정면에 대명리조트 설악 델피노가 보이고, 그 뒤라 속초시랑 동해바다까지 한눈에 다 들어온다.
날씨가 좋아서 진짜 경치가 끝내줬다.
12월 첫째주에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설악에서 온도 확인했을 때 -4도 정도였던가..
추우면 껴입으려고 가져갔던 옷은 거의 안입고, 안에 가을용 등산 내의랑 바람막이만 입고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하산할 때 길이 거의다 그늘이 져있어서 햇빛을 못받다 보니 좀 쌀쌀한 느낌은 있었지만,
손에 장갑끼고, 모자쓰고, 넥워머 정도 하니깐 굳이 외투를 두껍게 입지 않아도 괜찮았다.
아래는 델피노에서 찍은건데, 화살표 친 지점 정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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