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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ck 써보는 중

by sshongs 2021. 1. 26.

예전부터 slack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회사 보안에 막혀서 접근이 안되서 안써봤었다.

생각해보니,, 집에서 그냥 써보면 되는데 왜 안써봤을까.. -_-;; 
무의식적으로 회사에서 안되니깐 안되겠네 하고 그냥 접었던 것 같은데.. 좀 안이했네..;;
업무관리 툴인데, 나혼자 쓸수 없어서였던가..?

어쨌거나 최근에 쓸일이 생겨서 사용중인데, 이게 뭔가 아직 잘 모르겠다. 
협업 툴로서 좋은건지, 오히려 새로운 메신저가 하나 더 생긴건지.. 

편하게 쓰는 업무용 게시판 같은게 생긴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브라우저로 쓰기엔 불편한 느낌이 뽝... 바로 Windows용 client를 설치해서 쓰고 있긴 함.
메신저 처럼 그냥 띄워놓고 쓰기엔 괜찮은듯.

그나저나.. 새로운 툴을 써보는건 좋은데,
이 툴이 효율적인지, 효용성이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 2021.3.16 추가 

Slack도 써본지 2개월이 넘은 것 같다. 
그동안 주로 쓰던 회사메신저로 하던 커뮤니케이션을 Slack 의 채널로 옮겨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장점이라고 생각 되는 것은, 아무래도 다양한 서드파티 서비스를 연동할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웹 훅을 이용해서 Slack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도 편한 것 같다. 

회사 메일로 오던 업무툴 관련 메일을 슬랙의 채널로 받아보게 해서 메일의 종류에 따라 구분이 되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 빌드가 새로 나오거나 할때 노티를 슬랙 채널로 오도록 할 수 있는 것도 편한 것 같다. 
채널 갯수가 많아질 수 있지만 섹션을 만들어서 구분은 할 수 있다. 

전 직원이 같이 있는 메신저방 같은게 만들어진 느낌이라, 직원들끼리의 소통 창구가 업무툴 안에 들어온 느낌이다. 
전보다 좀 더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다만 불편한건, 메세지를 남겼을 때 상대방이 확인했는지의 여부를 알기가 어렵다는 것..
이게 어쩔 땐 편할 수 도 있지만, 중요한 업무관련 내용들이 확인됬는지 알수가 없어 답답할 때가 있다.
응답이 느리면 못본걸로 판단할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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