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 입문 - PADI 베이직 프리다이버

계속 배워보고 싶었는데,,

근로자의 날 쉬는 김에 같이 교육 받겠다는 친구가 있어 PADI 베이직 프리다이버 교육을 받았다. 

베이직 프리다이버 과정은 이론수업과 수영장 교육만 하면 자격증이 나온다. 

집에서 가까운 성남종합운동장 아쿠아라인 에서 친구랑 둘이 1:2 교육을 받았다. 아쿠아라인에서 장비를 대여하는 건 줄 알았는데 강사님이 장비를 다 챙겨오셨고, 장비 상태도 좋았는데, 단 슈트는 친구도 그렇고 나도 개인슈트가 있어 따로 대여는 안했다. 

그 다음 레벨로 가게되면 개방수역(바다) 교육이 추가되는 것 같은데,

일단 엄청 깊은 바다를 프리다이빙으로 들어갈 생각은 원래 없었고,,
어디 놀러가서 물속에서 장비 없이 놀 수 있을 정도로만 호흡법 등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배웠는데 생각보다 이론교육이 빡셌는데, 다이빙 오픈워터 교육하면서 배운거랑 비슷한것도 있고 해서 별로 어렵진 않았다.

강사님이 교육 중에 워낙 주입식 반복 교육을 해서 어려움 없이 시험도 치른 듯..;; ㅋㅋ 
다만 오전 10시쯤 만나서 저녁 7시 반쯤 교육이 끝나서,, 헤어질 땐 집중력이 떨어지는...;;; 

원래 이론교육을 먼저 하지만, 이론교육 받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아서 수영장 교육을 먼저 받았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이퀄라이징 등 간단한 교육을 받고 수영장 교육을 받았는데,
오후 2시반 정도까지 교육을 받고 씻고 나와서 이론 교육을 7시 반까지 진행했다. 

근데 스쿠버 다이빙 하면서 계속 이퀄라이징을 배에 힘을 주고 해오다가, 
갑자기 프렌젤 방식으로 바꾸려니 잘 안됬던 듯...;; 

게다가 제대로 이퀄라이징을 안하고 해서 그런지 하다가 막판에 코피 터짐..;; ㅋ 

코피 터지니깐 뭔가 더 시원해지고 이퀄라이징이 더 잘되는 듯한 느낌이...... ㅋㅋㅋㅋ

하지만 코피가 안터졌으면 수영장에서 연습을 좀 더 했을텐데 좀 아쉬웠넹,,

그나저나 잼있었는데, 이것도 장비 사려면 돈이.... ;;;;;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