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

오늘은 퇴근 후에, 최근에 새로 생긴 성남 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에 가봤다.
* 수영이 좀 지겨워지거나 한다면, 수영장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ㅎㅎ 

성남 중원구청 바로 옆에, 원래 종합운동장이 있던 곳인데 안에 새로 스포스센터를 지었더라. 

주차도 어디에 해야 하는지 몰라 대충 야외주차장에 세우고 들어갔는데, 
정문으로 들어가서 약간 오른쪽 위로 경사진 오르막길이 있는데 여기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주차장 입구가 있는데 여기로 들어가서 지하2층으로 가면 수영장으로 바로 연결됨. 

 

그리고 종합 스포스센터는 A동(좌), B동(우)으로 나눠져 있는데, 
건물 지도상으론 A동에 있는 것처럼 나오는데 실제 들어가보면 수영장 입구는 B동에서 더 가깝다. 에라이...;;

일일입장을 하려면 회원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현금 1천원 필요하다. 
혹시하는 맘에 현금을 들고가서 다행이지 수영장 겉에 구경만 하고올 뻔..;;; 
그나마 만원밖에 없어서 한층 올라가서 매점에서 돈 바꿔서 다시 한층 내려와서 결제함.
(천원을 무조건 현금으로 내게 하는 건 무슨 생각인지 알수가 없다..;;)

여튼 카드를 만들고, 여기에 일일입장을 결제하면 카드에 충전되는 듯한 방식인가 보다...;; 
일일 자유수영 입장료는 3,600원 (탄천보다 600원 비싼데, 판교도 600원 올랐다던데 곧 다 올릴꺼니...???)

근데 탄천이랑 또 사물함 시스템은 다르다..;;; 사물함은 수동으로 그냥 맘에드는 열쇠 뽑아다 쓰면 된다니...;;;; 
뭔가 시스템이 역행하는 듯한... -0-;;; 

나중에 샤워하고 나온뒤에 알았는데,, 기계가 번호를 배정해주는 게 아니다 보니 암거나 뽑게 되는데 홀수 번호의 사물함 키를 뽑아야 위에 사물함을 쓸수 있다. 짝수는 아랫칸임.. 
원래 기계로 배정될 때, 청소년은 아랫칸, 성인은 윗칸으로 배정되는데 여긴 그 시스템이 없다.........

아직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서 사물함이 부족한지는 모르겠고,, 샤워실은 생각보다 잘해놨더라. 
넓고 샤워기가 많고 새거라 깔끔한 느낌이라 좋았음. 
그리고 샤워기 물도 중간에 계속 안눌러줘도 됨. 안끊기고 계속 나옴...으허헛,,,  

수영장은 50m 10개 레인이고,, 물이 확실히 아주 깨끗함. 수심은 1.3m (25m 레인은 없음)
강습레인은 7개, 자유수영 레인은 3개를 씀. 
8시에 강습이 있던데, 이때 보니깐 자유수영 레인을 4개로 늘려도 될 거 같은데 그렇게 하진 않는다. 

희안한 건, 8시 강습 시작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데 자유수영 하는 사람들도 같이 해야 하는 그런 분위기임.

일단 물이 깨끗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근데 탄천은 물에 염분이 좀 있는데, 여긴 물이 탄천보다는 안짠 것 같았다. 

 

아래 사진은 수영장 옆 잠수풀,, 종합스포츠센터에 운영하지 않고 아쿠아라인 이란 업체 통해서 이용 가능한 것 같다.
원래 프리다이빙이나 스킨스쿠버 강습용인거 같은데,
종종 수영선수들 연습장소로 쓰이기도 하고, 싱크로나이즈 선수들 연습장소로도 쓰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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