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없이 어쩌다 보니 가게되서, 사진기를 안가져갔다. -_-;
경복궁은 불타 없어진걸 흥선대원군 시절에 재건된 것이기 때문에 창덕궁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궁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궁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경복궁과는 다르게, 창덕궁은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고 특정 장소는 하루 입장객 수도 제한이 되어 있다.
또한 월별로 일반인들이게 공개하는 장소도 달라진다고 한다.
궁은 대학생 때 경복궁에 갔다온 뒤에 오랫만에 갔는데.. 역시나 '비원'으로 유명한 창덕궁은 관리를 잘 해서 그런지 나무도 우거지고 쓰레기도 없고... 꽤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궁을 둘러볼 수 있기에 좋았다.
참고로 '비원'은 일제가 붙인 명칭이기 때문에 '후원'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한 것 같다.
창덕궁은 가이드가 붙어서 돌아다니게끔 되어있는데, 가이드 하시는 분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해서 좋았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어 궁 안이 굉장히 이쁘다고 한다. 일부러 떨어진 낙엽들을 치우지 않아 운치가 있다면서..
가이드 언니는 가을에 창덕궁에 오는 것을 추천했다. ㅎㅎ
갠적으론, 소설 '리진'에 등장하는 돈화문과 금천교 등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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