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본 영화가 많은데,,
정리할 시간이 없어 그냥 간단하게 극히 개인적인 느낌만 조금 적어보려 한다
(순서는 그냥 생각난 대로..)
극장에서
1. 귀신이 산다
- 광복절 특사를 만든 감독이라 망설여 졌지만,, 그런대로 잼있게 본 영화.
전작과 같은 다량의 깡패에서 다량의 귀신들로 설정이 바뀌었다;(그래도 깡패 안나와서 좋더만)
그래서 어거지성 스토리는 좀 없어진듯; 차승원의 코메디 연기는 여전히 웃겨..ㅋㅋ
귀여운 귀신으로 나온 장서희 연기력에 대해 말이 많은데, 사실 연기력이 별로 필요없는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는게 내 생각, 추석영화로는 괜찮은 오락영화.
2. 가족
- 앞부분을 30분이나 띵겨먹고 봐서;; 무언가 덜 감동받은듯;;
(요즘 120분이 기본 아니냐고. 이건 어째 90분 영화냐..; 30분 띵겨먹었더니 한시간밖에 못봤다..;;)
약간은 극적인 설정이었지만, 수애와 주현아저씨의 연기는 괜찮았음.
3. 연인(시사회)
-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영화의 3분의 2 부분부터 어이없는 스토리로 갑자기 관객들이 웃기 시작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음..;; 어이가 없어서 신나게 웃다나온 영화;
그래도 장예모의 색체미학은 볼만하다. 나름대로 얼키고 설킨 스토리.;
4. 알포인트
- 잘 만든 공포영화, 보는 내내 긴장 짱.. 극장에서 본 썩 괜찮은 공포영화.
부대원들이 9명이란 것을 알고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잼있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듯.
약간 끝이 맘에 안들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난 끝까지 만족스럽게 본 영화이다.
5. 80일간의 세계일주
- 본인이 여행간 곳(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중국 만리장성, 미국 샌프란시스코)이 많이 등장하여 기억들이 새록새록해서 잼있게 봤던 영화
성룡 특유의 짜임새있는 액션연기, 코메디는 여전히 잼있었다. 처음 극장에서 본 성룡영화.
같이본 친구들 모두 유럽을 다녀온 친구들이라 다들 잼있어 했음..ㅎㅎ
6. 시실리 2km
- 무섭다가 웃다가 다시 무섭다가 웃는 영화는 이게 첨이다..ㅋㅋ
무서운것도 제대로 무섭고..웃긴건 진짜 웃겨...ㅋㅋ
7. 빌리지
- 식스센스 이후의 영화 언브레이커블, 샤인에서 실망했던 나의 마음을 회복시켜준
나이트 M.샤말란 감독의 신작, 영화를 보는동안의 긴장은 식스센스와 비슷했다고 난 평하고 싶다.
그런데, 영화는 스릴러만 있는게 아니라 러브스토리도 있다. ㅎㅎ
마지막, 역시나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줄거리. 역시 샤말란이야! 라고 해주고 싶다.
기대이상이었던 괜찮은 영화.
8, 바람의 파이터
- 그냥 별로였다. 너무 사실적이어서 볼 게 많지 않았던 액션영화.
집에서
1. 천년여우(일본 애니메이션)
- 미야자키 하야오틱한 애니를 생각하고 봤었는데 별로였다, 내가 보기엔 구성이 좀 산만했던 듯..
일본 애니 특유의 좋은 OST도 없었던 것 같고, 특별히 즐겁지도, 감동적이지도 않았던 애니
2. 아이인사이드(미개봉)
- 약간은 스릴러풍의 영화, 주인공이 라이언필립 이란 이유 하나로 본 영화..-_-;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음.. 역시 죽기전엔 자신의 후회되는 행동이 생각나는 것일까? 란 질문을 하게되는 영화
3. 아는여자
- 이나영의 연기는..지금 아일랜드에서의 중아와 매우 흡사한듯한..-.- 난 차이를 모르겠다;
이나영 연기의 한계인지..,, 정말 그런 역만 어울리는 것인지 알 수 없음..;
& 그래도 간간히 장진식 코메디는 볼만했음.
4. 반헬싱
- 그냥 그런 SF 액션 영화, 킬링타임용, 주인공들만 멋있다..ㅋㅋ
(갠적으로 흡혈귀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좋아해서 봤다;)
5. 매력의 법칙(미개봉)
- 피어스 브로스넌, 줄리안 무어의 로맨틱 코메디
가볍게 웃으며 볼만한 로맨틱 드라마. 근데 영화속에서 매력의 법칙이 뭐인지에 대해선 언급없음;
6. 그놈은 멋있었다
- 그냥 인터넷 소설 영화가 다 그렇지 뭐...-_-;;;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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