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서양미술관 모네전 티켓 예약은 온라인으로 미리 평일권으로 구매했다. - 성인 2300엔
현대카드가 있으면 무료입장이 된다네만... 난 현카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내돈으로.. ㅡ.ㅜ
https://www.e-tix.jp/monet2024-25/en/
구매를 하고나면 구매확인 이메일이 오고, 거기서 바코드 확인이 가능한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입장용 바코드 확인이 가능하다.
요걸 스크린샷 이미지로 저장했다가 가져가서 입구에서 보여주면 됨.
인터넷 후기를 보면, 워낙에 사람이 많다는 글이 많아서.. 평일 오픈런 하기로 했다.
9시반 오픈인데, 8시 50분에 우에노공원 모네전 입구에 도착했다.
도착하면 오른쪽에 모네전 전시 표시판이 있고 그 옆의 건물이 모네전 건물이다.
공원에 들어가서 처음엔 어디로 가야하나 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담장 안에 오픈준비를 하고 있고,
담장 밖으로 사람들이 줄서있는게 보였다. 8시 50분에 도착했을 때, 내 앞으로 25명 정도 와있었다.
처음엔 한줄로 서있었는데, 계속 사람이 늘어나니 나중엔 4줄로 만들어서 입장했다.
줄서서 기다리기에 날씨가 너무 좋았다. ㅋ 그렇게 9시반이되어 입장했고 입장 직후 전시관 내부는 확실히 사람이 좀 덜해서 그림 보기가 좋았다.
전시는 10시 20분쯤엔 모두 관람했다. 오디오도슨트 설명을 들으면 더 오래걸렸을 것 같긴 한데..
정말 사람이 순식간에 많아진다. 실제로는 10시 안되서 다본것 같고.. 다시 돌아가서 좋았던 작품들을 찬찬히 다시 관람하고 나오니 시간이 그정도 된 것 간다.
작품은 생각보다 적지는 않았는데, 너무 천천히 보다간 사람들이 가득해져서 제대로 보기 어려워진다.. ㅋ
사람이 진짜 많이오긴 많이온다. 그리고 나이든 일본분들이 진짜 많이오더라.
제일 좋았던 작품은 아래 2작품. 특히 등꽃은 진짜 너무 이뻐서 한동안 바라보며 너무 감탄했다.
30번 등꽃
47번 일본식다리
도슨트 설명을 듣지 않겠다면, 나무위키의 모네 설명을 한번 정독하면 좋다.
그리고 모네전에 많이 전시된 작품이 주로 지베르니의 정원과 정원의 수련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아래 글을 같이 읽으면 훠~얼씬 작품 이해도가 높아진다.
모네가 말년에 백내장에 걸려 앞이 잘 안보이는 와중에 그린 작품들이 이번 모네전에 많이 전시가 되었는데, 이 시기에 그린 탓에 그림에 녹색이 사라지고 붉은빛 위주로 색이 사용되었고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형태가 명확하지 않은 그림들을 볼수가 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정원을 가꾸었고, 그림을 위한 정원이기에 그 색상 배합과 구도까지 신경써서 정원을 만들었다니.. 대단하다. 게다가 고흐와 달리 모네는 부유했던 터라, 그림 사이즈도 대부분 대형이 많아서 감상하기에 좀 더 좋은 것 같다.
좀 어린시절 모네의 그림은 고흐에 비해 흐리멍텅하단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지금 보면서 느끼는 것은 색의 조합과 빛의 표현이 느무 아름답다는 것이다.
모네전을 관람한 이후엔 서양미술관의 상설전까지 관람하고 기념품샵에서 자석하나 구매하고 나오니 12시반 정도 된듯..
기념품샵도 줄을 서야하긴 했는데, 평일 오픈런을 했어서 그런지 줄은 거의 안섰는데 기념품샵도 사람은 완전 가득가득
전시가 시작한지 시간이 좀 지나긴 했어도 인기는 여전한가보다.
역시 평일 오픈런이 답이긴 한듯..
남은 기간 도쿄여행 가시는 분들 중 미술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
전시보고 근처에서 밥먹고 우에노공원 바로 근처에 아메요코시장이라고 우리나라 남대문시장 같은 큰 시장골목이 있으니 여기 구경하고 마무리하는 일정이면 하루코스로 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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