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MMA 때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에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시야가 좋아서 놀랬다.
작년 고척돔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대가 좌석에서 가까웠다.
자리는 3층이었는지, 3층 바로밑은 플로어석이고 사진에서와 같이 스탠딩석이었다.
3층 좌석 앞에 떨어지지 않게 방지해주는 철제 가림판(?) 같은게 있는데, C열의 경우 딱 그 가림막 위로 보이는 시야이다.
A열은 비워두는 자리 같았고, B열에 앉으면 살짝 시야가 가릴 것 같은 위치였다.
다만 MMA때 무대의 정면이 왼쪽이었다보니, 출연 가수들의 옆통수 위주로 보게 되었다. 뒷통수보다 낫다고 생각...;;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경우 어디에 앉아도 시야는 좋을 것 이다.
무대의 정면 방향이 당연히 젤 좋은 좌석으로 보이고.. MMA는 방송으로 송출이슈가 있다보니, 가수들이 360도 회전을 하면서 공연을 하기보단 앞, 뒤 방향 위주로 봤던 게 좀 아쉬웠던 부분임..
여튼 좌석에 쿠션도 어느정도 있어서, 올림픽공원 경기장들의 의자에 비해서 훨씩 엉덩이를 보호해 준다.
공연장이 좋아서, 공연 볼 맛 날 듯.. 인천공항 옆이라 좀 거리가 먼게 단점이고...
아직 인스파이어 식음료 시설들과 쇼핑몰이 제대로 오픈을 안해서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제대로 시설들이 오픈한 이후에 한번 더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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