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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움 미술관 -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토요일 오전 현장방문 관람 후기 + 주차

by sshongs 2023. 2. 11.

정말 오랫만에 리움에 다녀왔다. 인터넷 예약이 마감되서 현장 방문으로 도전. 

10시 오픈이라 언제 가야할지 인터넷으로 검색을 좀 해보고... 생각보다 줄이 길 수 있다는 글을 보고.. 

평일이 아니라 토요일 오전에 가는거다 보니, 오픈 30분전 쯤 가기로 하고.. 
오전 9시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꽤 길게 있었다. ㅎㅎ 

조금 기다리니 웨이팅 접수가 시작되었고... 9시 45분 쯤 웨이팅 접수를 완료하고 보니, 웨이팅 번호가 50번이었다. ㅋ
언제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앞에 웨이팅이 48팀으로 나와서 미술관 근처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한잔 하면서 기다렸다. 

입장 가능하다는 알림이 10시반 쯤 왔다. 생각보다 빨리옴...
앞에 웨이팅이 47팀정도 남았다고 나오는데 입장하라고 연락이 왔다. 

미술관 입구에서 받은 알림을 보여주고, 입장 티켓과 오디오가이드를 받았다. 
전시도 무료인데... 오디오 가이드까지 무료임. 대박.... 

오디오 가이드는 일반이어폰이 아닌, 샥즈 브랜드의 골전도이어폰으로 빌려주었다. 
샥즈 골전도 이어폰 가격도 싸지 않은데... 역시 리움.. 감동받음 ㅋ 

 

오디오가이드는 GPS를 활용해서 작품 앞에 가면 자동으로 설명이 나와야 하는게 정상인데, 
전시 입구가 지하1층이다보니, GPS 연동이 안되서 설명이 바로 나오지 않았다...; 
덕분에 여기저기 입구에서 가이드 헤매는 사람들이 보임.... 

덕분에 수동으로 위치 확인해서 작품설명을 찾아서 들어야 했는데... 2층 전시관으로 가니 GPS가 잘터져서 거기에선 잘 동작을 했는데.. 1층 내려가니깐 다시 GPS가 잘 안터짐....;;

 

 

전시는 총 3개층으로 되어있는데, 무료로 보기가 미안할 정도로 퀄리티가 높았다. 
오디오가이드 설명은 가능하면 꼭 같이 듣는게 좋을 듯... 

 

작품수도 꽤 많고, 인원을 제한하다 보니 사람이 적진 않아도 꽤나 쾌적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작품을 전시하는 데에도 꽤나 신경을 쓴게 보였다. 

미술관 자체가 워낙 통창이 커서, 채광도 좋고 전시 중간 중간 밖을 보는 재미도 있다. 

 

리움미술관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토요일 오전 9시반에 갔을 때 4자리 정도 남아있어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다. 
근데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있다는거 같은데... 엘리베이터 방식인 것 같았다. 

주차면이 많지 않아서... 가능하면 대중교통으로 가는 게 더 좋아보이긴 한다. 
가까운 한강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걸어서 10분~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리움미술관 주차료는 무료이다. 너무 좋음... 이태원 근처는 주차료 죄다 비싼데.... 

오랫만에 좋은 전시를 봐서 알찼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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