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안티포그 제품은 배럴건데.. 예전에 배럴사이트에서 할인행사 할 때 한 반값에 팔아서 샀던건데, 중간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쓸일이 없어져서 엄청 오래쓰고 있는 것 같다. 양이 적어서 금방 다쓰는줄 알았는데...
기대보다 효과도 나쁘지 않다. 그전에 썼던건 어디 제품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스완거였던거 같기도 하고..
전에 썼던거랑 비슷하게 생겼다. 끝에 스폰지가 있어서 수경 안쪽에 바르는 방식도 같고..
아래 사진은 현재 배럴 사이트에서 파는 제품 사진인데 색 빼고는 동일하게 생겼다.
안티포그 사용방법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샤워하면서 수경 안쪽에 발라두었다가,
수영장에 들어가서 물을 손으로 떠서 수경 안쪽을 살짝 헹궈주고 쓰면 된다.
안티포그액이 많이 발라지면 약간 굴곡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게 남아있으면 오히려 물에서 잘 안보인다.
이럴 땐 손으로 살짝 문질러주는게 좋다. 손톱이 닿지 않도록 손가락 끝 살 부분으로 살짝 문질러주면 됨..
한번 발라주면 보통 한시간 수영할 때 중간에 효과가 없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경험상 수경을 자꾸 벗었다 썼다 하게되면 공기와 자주 접해서 그런지 효과가 빨리 떨어지는 것 같다.
난 거의 혼자서 수영을 하러가기 때문에 왠만해선 수영 중간에 수경을 거의 벗지 않는 편인데..
친구랑 가거나 해서 중간에 이야길 하거나, 쉬면서 수경을 벗는 시간이 길어진 경우에 안티포그 효과가 없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중간에 김서림이 발생한다면 수경 안쪽에 침을 뱉어서 살짝 발라주고..
역시 물을 떠서 살짝 헹궈주면 비슷한 효과가 있다. 뭐.. 드럽다 생각할수도 있으나.. 앞이 안보이는 것보단 낫다.
그리고 수영이 끝난 뒤엔, 꼭 수경 안쪽을 다시 깨끗하게 물론 닦아준다.
그리고 안티포그는 수영하기 전에 매번 발라주는 것이 맞다.. 한번 바르고 오래가는게 아니라...
근데 매번 발라줘도 저 쪼그만 안티포그액은 생각보다 오래 쓰니 넘 걱정 안해도 될듯...
요즘엔 스프레이 방식도 나온 것 같은데.. 스프레이형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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