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회고

몇년 전까지도 연말이나 새해가 되면, 이런 정리를 해봤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은건지, 머리가 굳어가고 있는 듯 하여 올해는 신년 계획을 세우기 전에 회고를 한번 작성해보기로 했다. 

2021년 기억나는 일들.. 

1. 새 직장으로 이직
2. 블로그 다시 열심히 써보기 + 광고수익 내보기 (처음으로 구글 애드센스 수익 입금받아봄)
3. 글 잘 써보려고 노력하기 (글 잘쓰고 싶어요)
4. 운동 열심히 하기
   • 클라이밍 많이 하기 (자연 암벽 체험 가서 개무서움과 아드레날린 폭발을 동시에 느낌)
   • 자전거 타기
     • 분당 - 한강까지 왕복 45km 라이딩 (장거리라 못해봤는데 드디어 해봄) 
     • 양재 - 양평 두물머리 왕복 60km 로드라이딩 + 핫도그 먹기 (친한 언니 도움으로 뜻하지 않게 완수)
     • 클라이밍 운동갈 때 자전거로 왕복
   • 수영 하기 (수영장 재개장 할때 틈틈히 가서 수영하고 옴)
5. 국내 여행 / 차박 캠핑 / 등산
6. 날 좋을 때 한강 시민공원, 탄천 가서 캠핑의자 펴놓고 놀기
7. 창고에서 썪고 있던 오래된 조립PC 중고매매 (쓰레기 처분)
8. 안쓰는 신용카드 정리

 

올해의 소비생활 중 잘한 것

1. TV 교체 (물론 아빠 카드로... ㅋ 역시 거거익선이라고 큰게 좋긴 좋구나. TV는 역시 LG올레드)
2. 에어팟 버즈 프로 (블루투스 만쉐에~)

2개 말고 없는건가..? 비싼 거 사는데 쓴돈이 별로 없었나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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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려고 했다가 중간에 흐지부지 된 것들도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적지 않은 일도 있고.

회고란 자고로 잘못했거나, 개선할 점을 적는게 더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연간 회고에선 그래도 내가 한 것들 또는 업적 위주로 정리해보는 것이
좀 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생략하겠다.. ㅋㅋ

못한 일들은 22년 계획 세울 때 다시 복기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