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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발란스 보드 운동 효과

by sshongs 2018. 9. 2.


서핑에 입문하고 나서 스케이트보드에 입문을 하고, 발란스 보드에 입문을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몇달 정도 지나고 난 뒤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밸런스 보드`라고도 부르고,, `발란스 보드`라고 하기도 하고, 뭐 발음의 차이가 있고, 밸런스 보드라고 검색하면 내가 하는 인도보드 종류도 나오지만 헬스장 같은데서 쓰는 발란스보드도 나온다. 


<타입1> 원형으로 생겼고 중앙에 에어볼 같은게 있다. 중심잡는 운동에 사용

<타입2> 길다랗게 생겨서 밑에 원통같은걸 두고 양다리로 서서 중심잡는 데 사용


일단 난 원형이 아닌 길다란 형태의 인도보드 형태의 것을 갖고 있고, 발란스보드란 것들은 모두 코어운동에 좋다고 나돈다. 


여튼간,, 내 경험을 말하자면,, 이건 약간 무릅을 구부린 자세에서 균형을 잡는 운동이다 보니 처음에 똭 드는 생각은 이것은 허벅지 운동에 최고! 간단하게 스쿼트 효과와 비슷하다. 

몇일 하면 바로 허벅지가 딴딴해지는 느낌을 받게된다. 복부(코어)는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물론 코어도 좋아지겠지... 하지만 난 일단 허벅지다. 이건 허벅지 살을 근육화 시키는데 쵝오... 


그리고 확실히 균형을 많이 잡다 보니 몸의 밸런스가 좋아진다. 

이건,, 좌우 균형이 맞춰지는게 아니라,,, 내가 균형을 잡는 능력이 좋아진다는 것! 

밑에 원통을 두고 좌우균형을 잡기 때문에 확실히 스케이트보드 타는데 균형잡기가 수월해지는 것 같다. 

지난 겨울에 스케이트보드를 못타서 집에서 밸런스보드 운동만 했었는데 이후 올해 다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느낀건, 확실히 몸이 균형을 더 잘 잡는 느낌을 받았다. 스케이트 보드 타면서 한번도 안넘어짐... ㅋ

오랫만에 타서 한번정도 넘어질법도 하고, 이것저것 연습도 해봤는데 넘어질뻔은 해도 넘어지진 않는다. 


발란스 보드 연습하는 방법 

처음엔 바로 원통위에서 하면 넘 어렵고 잘못하다 미끄러져서 몸이 날라갈 수 있기 때문에, 페트병을 깔고 연습을 하길 권한다. 

2리터 물이 담긴 페트병을 대신 밑에 두고 보드위에 올라가면,,, 페트병이 터지진 않을까 무서운 맘이 생기지만, 절대 터지지 않는다. 

과학적 원리는 모르겠다. 여튼 안터진다. 맘놓고 올라가도 된다. 다만 페트병이 찌그러지는 소리는 난다. 하지만 터지지 않으니 그냥 올라가면 됨. 페트병을 깔면 좋은건, 이건 일단 눌리기 때문에 잘 안굴러감... ;;; 그래서 마구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중심잡기가 더 수월하다. 

페트병을 깔고 어느정도 중심잡는게 익숙해질 때 즈음,, 페트병과 안녕하고 원통으로 교체해서 연습하면 된다는 말씀.. 


몸이 날라갈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벽잡고 연습을 하지만 3-4일 정도 좀 열심히 연습을 하면

벽을 잡지 않고도 그냥 보드위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정도는 된다. (물론 개인차는 있을거고,, 본인은 운동신경이 좀 있는 편임;;)

그럼 일단 도입부분의 어려운 단계는 모두 패스한 셈... 이제 연습만이...!!! 


그렇게 좌우로 굴리는 연습을 하다가, 앞뒤로도 연습하고, 유툽을 뒤지면 이런저런 신기방기 영상이 많이 나오니...그걸 따라해봐도 될듯...;; 


1분 이상만 버텨도 몸에 땀이 꽤 많이 나는걸 느낄 수 있을 거다. 별거 아니고,, 나중에 익숙해지면 운동같이 느껴지지 않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몸에서 막 땀이 난다. 마치 운동이라는걸 다시 알려주는 것 처럼...;; 그리고 허벅지가 땡땡해짐... 

뭐 그렇다.. 발란스보드 하나 있으면 실내에서 TV 틀어놓고 거실에서 하기에 아주 좋은 간단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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