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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기저기/제주도

김포-제주 비행기 놓침;;

by sshongs 2018. 4. 15.

이번에 제주도 가려고 토요일 낮에 공항버스 타고 김포공항을 가는데 올림픽대로가 너무 막혀서 4시 5분 비행기였는데 4시에 버스가 공항에 도착했다.

게다가 국제선에 먼저 도착하고 국내선을 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공항까지 오래걸려버림;;
그리하여 친구의 비난과 함께 버스 안에서 제주에어에 알아본 결과 제주도행 국내선은 시간변경이 안되고 취소 후 재결제만 가능하다는 것..

비행기 출발전 취소 수수료는 만원,
출발후 취소 수수료는 만오천원이었다.

공항에 먼저 도착한 친구가 나대신 발권하고 기다릴 수도 있았겠지만 수속밟고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 감안해서 그냥 취소하고 공항가는 버스 안에서 항공권을 다시 검색했다;;

결국 2시간 뒤 출발하는 에어부산 비행기를 새로 끊고 제주도로 갈 수 있었다:;

근데 날씨도 좋고 해서 제주도 가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티켓 여유가 진짜 없어서 그나마 버스 안에서 알아보지 않았으면 빠른 티켓 예매 못할 뻔 했다.

예전에 짐까지 부쳐놓고 비행기 못탄 적도 있었는데 이렇게 아예 놓쳐보긴 또 처음이네;; ㅋ

근데 뭐든 빨리 포기하니 마음이 편해진다;;
예매도 조바심나서 너무 빨리 하려고 하면 오타에 에러에 딴비행기 잘못 살수도 있기 때문에 언제든 침착해야 한다는 걸 다시 느낌;;

근데 렌탈 예약을 내가 했는데 차는 예약자가 아니더라도 수령이 가능하다.
만약 운전면허증이 없으면 공항 경찰서에서 면허번호만 조회해서 렌트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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