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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기침, 후두염

by sshongs 2017. 2. 25.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면서 기침감기를 달고 한국에 돌아온 이후로 나에게 그전엔 거의 없던 기침이 생기기 시작했다.

원래 코가 안좋아 알러지 비염과 친구먹고 살아오던 중에 이렇게 또 새로운 친구가 생기다니;;

작년말에 따뜻한 싱가폴과 발리에선 날이 좋아 그런건지 기침이 하나도 없었는데 한국에 돌아온 뒤에 다시 기침이 간간히 나오기 시작했다.

오늘 오랫만에 다시 동네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말로는 후두염이랜다.
내가 말을 보통사람들보다 많이해서 그럴수 있다는거다.

으잉?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곰곰 생각해 보니 최근에 기침을 안하다가 파게될 때가 점심먹고 커피마시며 수다떨고 조금 뒤거나,, 회의실에서 말을 하다가,, 인 거다.

근데, 희안한건 자다가도 갑자기 기침이 날때가 있는데 이건 뭐지?

여튼 후두염 진단을 받고 약을 받아왔는데

의사쌤 말로는 내가 말을 남들보다 길게, 반복하거나 특정 음절을 세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는거다.

결국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려면 내 말하기 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것인데;;;
일하면서 메신저로 이여기하는것 보거 자리에 찹아가서 대면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런 것도 영향이 있는 것인지,, 내 말하기의 효율을 높이면서도 사람들과의 필요한 대화를 하면서 내 후두염의 원인응 개선시킬 수 있을만한 방법을 좀 강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때문인건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몸도 점점 챙겨야 할게 믾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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