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여기저기

서울 사찰 - 진관사

by sshongs 2016. 6. 7.

사진 없이 쓰는 후기...;;




오늘 현충일 연휴에 '진관사'를 다녀왔다.



어제 밤에 문득 자려고 누웠다가,, 현충일 휴일에 그냥 집에만 있기엔 좀 아쉬워서 어딜 갈까 생각하다가,,

연휴기간에 서울을 가면 사람도 없고, 차도 막히지 않아서 좋았던 기억에,

서울 강북 쪽에 있는 절에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했더니, 여러 절이 나왔는데,,


일단 도선사는 좀 많이 먼 것 같아서, 다른 절을 찾아봤더니,,

진관사가 나와서, 여길 가보기로 했다.


길은 전혀 막히질 않아서, 50분 정도만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에 세우느라 좀 시간을 보내고,,


진관사 계곡이 옆에 있다고 했는데,, 

비가 많이 안와서 그런지 몰라도 물이 없어서 그런지, 계곡 물이 다 말라버렸다..;; ㅠㅠ 


여튼.. 절은 생각보다 그냥 쏘쏘 했다..

규모는 작지는 않은데, 머랄까,, 새로 지은 건물이 좀 많다 보니, 너무 만들어진 느낌이라 정이 안간다고 해야하나,,


대신 절 뒤로 보이는 북한산 산세가 기가막히더만,, 

그리고 웹툰 'PEAK' 에서 나왔던 북한산 산악구조대 초소(?) 같은 것도 보고 좋았다.



뭔가,,, 북한산은 다른 산이란 느낌이 좀 다른 것이,,, 뭔가 감동을 준다고 해야 하나,,

눈으로 가까이 보니 한번 올라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진관사를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일찍 들어가는 것이 아쉬워서,,

한강 잠원지구에 들러 돗자리를 깔고 하늘보고 감탄하다 돌아옴.. ㅎㅎ 







뜬금 없는 내 모자 사진... 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