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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산지는 일년은 된 것 같은데 요즘 갑자기 독서 열의가 생겨서 읽게 되었다.
백설공주가 제목에 등장하기 때문에 체음엔 동화를 약간 각색하거나 성인 버전의 동화인가 했었는데 실제 읽어보니 전혀;;;
소설속의 주요 인물중 하나가 백설공주저럼 생겨서였다;;
머리는 흙단처럼 검고 얼굴은 하얗고 입술이 붉은 아이,
작가가 독일 사람이다 보니 소설의 주요무대도 독일이고 지명도 돌일어고 사람들도 독일인인데 이름이 넘 복잡해서 처음에 헷갈려서 혼났다;; 머리속에 안들어와서 앞장 뒷장을 왔다갔다 하느라 진도가 더 안나간 듯;;;
여튼; 굉장히 잘 짜여진 추리소설이었다. 나름 반전이 있고 인물들의 관계가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다.
큰 이야기 속에 인물들 각자의 이야기들도 녹아져 있고, 실제로 안좋은 일들은 한꺼번에 몰려온다고 소설 속에서도 그렇다..
아침부터 밤까지 한달같이 느껴지도록 사건들이 터지고;; 그래서 책을 계속 잡고 읽게 만드는 것 같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못놓게 한다.
오랫만에 잼있는 추리소설 한편을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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