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3
내 기억에 3년 정도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자고 했던 쑥언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소래포구 나들이..;
설날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의 엄청난 차들로 인해 가는길 엄청 막혀주시고...
운전을 좀 쉬어서 그런지... 네비와 싱크가 맞지 않아 다른길로 돌아가주는 센스까지..;;
소래포구에 도착하자마자 호객을 하던 첫번째 조개구이집으로 바로 직행...;;
주차할 곳 찾기도 귀찮고, 조개구이집이 다 거기서 거기란 생각으로..;;;
(이 방법을 추천..;; 소래포구 주차난에 합류하기 보단 그냥 쉬운 방법이 최고다...;;)
오픈한지 얼마 안됬다고 하더니...
내부의 모든 게 새 것 같아 보였다..;;
둘이서,
조개구이 小 (3만원) 하나에... 맥주 1병, 사이다 1병(서비스), 칼국수 조합으로 드셔주시고... 바로 컴백...;
조개구이는 제부도, 오이도 에서 먹어봤었는데,,, 어디가 제일 나았는지는 모르겠다..;;
소래포구에서 먹은 조개구이(小)의 구성물은 가리비 2개, 키조개, 크고작은 조개들과 석화 다발...
나름 석화는 껍질이 얇다며 알루미늄 호일에 싸주는 센스...
(다른곳에선 그냥 껍질 튀겨가며 먹었던 것 같다.)
그냥 바람쐴 겸 가벼이 다녀올 수 있는 소래포구, 괜찮았다. :)
(저녁 때 도착한 탓에 바다는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으나..;;; 그리고 물론 가는길이 쉽지 않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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