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1 청령포 @영월 청령포는 그 옛날 단종 유배지였던 곳이다.. 청령포는 마치 반도와 같이 생겨서... 삼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나머지 한면은 절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청령포에 가려면 짧은 거리이긴 하나.. 배를 꼭 타야만 들어갈 수 있다. 실제 가봤더니 진정... 유배지로는 최적의 장소란 생각이 들었다. 정녕... 단종을 우울의 바다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을 것 같은 지형이더라. 쉬이 벗어날 수 없는 그 곳에서, 외롭게 지냈을 단종에 연민을 느끼고... 문득.. 단종만 3번 연기했던 정태우를 떠올리며... '그래도 역시 단종은 '정태우'가 적역이었어'란... 그런 생각을 했다;;ㅋ 청령포를 둘러싸고 있는 강은 "서강" 으로... 난 그동안 영월 '동강'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고... 왜 '동강'으로 불리는 지 몰랐었는.. 2010. 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