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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기저기

겨울에 간 오션월드, 도중에 들린 '생각속의 집' 펜션

by sshongs 2010. 1. 19.

비발디 콘도 겨울 추첨에 써냈던 것 중에 하루가 예약이 되서 1박 2일로 비발디에 다녀왔다.



비발디로 가는 도중, "생각속의 집" 펜션 간판이 보이길래,
냅다 유턴하여 들러보았다.

'생각속의 집' 펜션은 원래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최근엔 드라마 '아이리스'에도 나오고 해서 간판을 보자마자 가는길이니 한번 들렀다 가는것도 좋겠다 싶었다. 비발디로 향하는 큰길 앞에 보이던 간판있는 곳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생각속의 집' 펜션이 보인다.

펜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서보니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어서 마침 점심 시간이라, 
간 김에 아예 점심까지 먹고가기로 했다.

메뉴는 노멀한 스파게티류...
세트 메뉴로 바베큐 등의 메뉴들도 있었지만,,

스파게티+샐러드+커피 가 나오는 런치세트(16000원이었던가..?) 와 스파게티 한개를 더 시켜 먹었다. 크림 스파게티가 안된다고 해서.. 토마토 스파게티로만 시켜 먹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서빙을 하던 남자 알바생이 표정도 없는 것이 무뚝뚝한 게 좀 단점...;;

점심 먹고난 뒤, 생각속의 집을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조금 놀다가 다시 비발디로 고고싱..


근데 비발디 전 2-3km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그게 진짜 비발디까지 막히더라..;;
그 앞에서만 한 2-30분은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도착하고 나니 엄청난 주차전쟁...ㅡ.ㅡ;;;
비발디 입구부터 주차장의 풍경은 정말 사람들의 주차 의지가 엄청나게 대단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광경이었다..
여튼.. OTL..  입구에서 완전 멀리 주차를 하고, 곧바로 오션월드로 고고싱..
(왜 스키/보드를 안탔냐면... 그냥 이제 보드 타다 넘어져서 그다음날 피곤하고 싶지 않아서,,
길다란 리프트 줄을 보고 식겁해서... 등등... 그냥 편하게 뜨신 물에 몸을 담그고 오고 싶었다고나 할까...)



겨울에 갔더니, 아무래도 이용객들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 이용객이 7-80% 정도는 되는 듯...
유수풀 온도는 생각보단 높지 않았;;;; 우린 좀 더 뜨신 물을 원한 탓에 노천탕을 찾았다...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lovecondo/50028509849


1층의 노천탕엔 탕마다 TV가 붙어있어서, 노천욕을 하면서 동시에 TV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ㅋㅋㅋ <- 완전 좋았!
2층의 노천탕은 1층보다는 물온도가 1-2도 정도 높았다. TV가 없는 것이 좀....
노천탕에서 보이는 소노펠리체 콘도 야경도 멋졌다.

노천탕 가는 길이 그냥 휑항 밖인 지라... 가는길에 너무 추워서 '악' 소리가 절로...;;
뭐 어쨌거나... 노천탕 굳...!   역시 겨울엔 노천탕.. ㅋ


겨울엔 처음으로 오션월드 가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ㅎㅎ 


 2007/08/07 오션월드 성수기에 다녀오기
 2007/07/03 대명 오션월드 다녀오기
 2006/08/07 비발디 오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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