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 거래은행이 있긴 하지만... 어쩌다 보니 이런저런 은행 통장들을 만들게 되서...
보안카드도 은행별로 있다보니 개수가 참 많다. 게다가 증권사에서 준것들까지;;;
오늘 뉴스를 보니, 보안카드를 스캔해서 PC하드, 개인메일에 저장해놓은 사람들이 많아서 범죄에 이용되었다는데...
나 같은 경우엔.. 핸드폰 카메라로 보안카드를 찍어서 따로 핸드폰 안에 폴더를 만들어서 넣어서 갖고다닌다.
요즘 핸드폰 카메라는 성능이 좋아서.. 보안카드 글자 정도는 핸드폰 액정으로 충분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잘 찍히니깐..
그리고 개인PC나 이메일에 저장해놓고 쓰는 것 보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물론 사진폴더엔 잠금설정을 해놓고...
보통 주로 쓰는 은행의 인터넷 뱅킹만 쓰다가도, 가끔 또 안쓰던 은행 카드가 필요한 경우도 생겨서...
웬만한건 다 사진으로 찍어서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썼었는데...
최근에 1회용 비밀번호생성기인 OTP(One Time Password)를 받게 되서 써봤더니... 생각보다 편한거다..
보안카드 앞자리 뒷자리 안찾아도 되고... 그냥 OPT에서 나온 번호만 눌러주니 더 편리하단 생각이 들어서..
오늘 맘잡고 은행들을 돌면서 기존에 발급받았던 OTP를 등록했다.
미래에셋은 인터넷에서도 OTP 등록이 되던데... 보통 일반 은행들은 직접 가야 등록할 수 있다.
OTP의 단점이라면.. 일단 들고다녀야 쓸 수 있다는 거..;;
OTP 기계의 버튼을 눌러야 비밀번호가 생성이 되기 때문에 핸폰에 저장해놓고 그럴수가 없다는 게 단점인데..
그래도 일단 보안성이 높고.. 비밀번호 입력 시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우리은행은 카드형 OTP 라고 하드만... 발급비가 1만원..;; 난 그냥 은행에서 공짜로 준 토큰형 사용중;;)
하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OTP 사용자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은행 창구직원들도 OTP라고 말하니깐 첨에는 거의 못알아 들었다..-.-;;;
OTP 종류별 사진 (from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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