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올리는 미국사진 중...스탠포드 대학 사진.
에픽하이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나왔다는데...ㅎㅎ
우리가 갔을 땐 방학 때라 학생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나저나.. 샌프란시스코는 그렇게..춥더만.. 여긴 거기보다 좀 아래지방이라고...드럽게 덥더만;;
샌프란에서 아래쪽으로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나오는 곳..
찾아가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버스하나 타면 직방으로 온다.
문제는..학교가 드럽게 넓은데.. 지리도 잘 모르고.. 차도 없는 우리는 심하게 또 걸었다는 거다! --;
더운 지방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야자수같은 나무들이 군데군데..--;
대학 안에 있는 교회였다. 스쿨 투어 가이드가 설명해주긴 했는데.. 지금 기억도 안나고..--;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게 해주어서 들어가봤다.유럽의 교회를 생각나게 하는 스테인글라스의 예수그림들...
스테인글라스가 꽤 많다.
저정도의 인원이 스쿨투어에 참여했다. 우리와 함께 설명을 들은 외국인들.우리를 뺀 거의 80%정도가 대학 입학을 위해 구경을 온 애들과 그 가족들이었다.동양인은 우리가 유일했다..;
가족인듯 보이는.. 미국사람들은 저렇게 다 헬멧을 꼭 착용하고 자전거를 탄다.나도 샌프란에서 자전거 탈 때 써볼라 했는데..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건데 그래도 무겁더만;;
무쟈게 넓은 대학..내부.. -_-; 최고다 최고.. 최고로 넓다..웩...걸어서 구경하는건 미친짓이다. 그 미친짓을 거기까기 가서 내가 하고 왔다..-_-;
딱 보면.. 공대같지 않은가..ㅋㅋ 휴렛, 팩커드 2개의 건물이 마주보고 있다.HP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동기인 빌 휴렛(Hewlett)과 데이비드 팩커드(Packard)가1939년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의 자동차 차고에서 설립한 회사다.그 둘의 이름을 딴 건물이 그들의 모교에 마주보고 자리잡고 있다. 나도 나중에 진짜 돈 많이 벌면 울 학교에 공대하나 삐까삐까하게 지어주고 싶더만..비싼 등록금 내고 꾸질꾸질한 건물에서 공부하는 울 불쌍한 공돌이 공순이들...-_-
데이비드 팩커드 전자공학관 입구..
초창기 컴퓨터..
초 거대 하드디스크..-_-; 공학관 윗층으로 올라가니깐 대학원생 연구실이 있었는데.. 의외로 한국인이 많아서 놀랬다.30% 이상 한국사람 이름이 적혀 있어서.. 찾아가볼까고 고민해봤지만...ㅋㅋ
MS의 빌게이츠가 기부해서 만들었다는 건물..하버드를 졸업한 빌 게이츠가 왜 스탠포드에 건물을 지었냐고?재학시절 자신과 사이가 무지 나빴던 교수가 스탠포드 교수로 온 것을 안 빌 게이츠가..그 교수가 어쩔수 없게 자기 건물 앞을 지나가도록 일부러 만들었대나..ㅋㅋ
도서관..
알수없는 건물.. 스탠포드도 건물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다..-0-;같이간 오빠가 찍은 사진인데..귀팅이에 나도 조금 찍혔넹..ㅋ
인터뷰를 위해 엄청나게 '또' 걸어서 찾아간 취업 센터.완전 골짜기에 위치해서 찾아갈 사람도 없게 만들었더만..-_-;
취업센터 각 층에 근무하는 상담 선생들 사진.
방문자 대기실.. 완전 좋던데.. 무료 인터넷 가능.. -0- ~~델 컴퓨터와 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스탠포드 역시 대학 ID Card가 없이는 외부인이 인터넷을 쓰기가 힘들다.여기는 방문객을 위한 취업센터 로비라서 그냥 써도 된다고 해서..인터넷 중계까지 다 쓰고 나왔다..ㅋㅋ 스탠포드는 면적이 진짜 엄청나서 차를 타거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구경하길 권한다..;교내 셔틀이 있긴 한데.. 노선이 단순해서 구석구석 보기엔 힘들다..;문제는.. 우리가 길을 잃어서 학생들한테 물어봐도.. 개네들도 길을 모른다..-_-; 여튼.. 이 대학 다니면 참 좋것다! 란 생각 들긴 하는데..너무 넓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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