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도쿄청사를 허탕치고, 하라주쿠로 바로 향했다.
원래 나의 계획은 요요기공원을 거쳐 하라주쿠 까지 걸어가는 것이었지만...
전날의 피로로 인해,,, 기냥 지하철로 이동.
타케시타도리 입구
아이스크림 같던데.. 넘 달을거 같아서 스킵스킵..;;
슬슬.. 배가고프신데, 그래도 크레페 하나는 먹어줘야 겠단 생각에...이왕 먹어줄 거면, 책자에 나온데서 먹어주잔 말이지..이집 바로 맞은편에도 크레페 가게가 있고..계속 하라주쿠 거리를 걷다보면 심심찮게 크레페 가게가 등장한다;;
예전, 파리에서 크레페로 한번 실패한 경험을 살려..최대한 심플한 걸로 주문.. "초콜렛 시럽 & 바닐라 아이스크림" 딱,, 너무 달지 않고,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면서 달작지근.. Good! 크레페 1개, 350엔
길을 헤메다가 들어간 단추가게에서 한컷
오모테산도 거리 명품 샵들이 즐비하다..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그냥 안갔다.;;
캐릭터 샵에서 찍은... 무 인형. ㅋㅋ
끼요우~~ 케로로다~~
캣 스트리트 입구에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샵에서 한컷..
점심때가 되는데.. 밥집은 안보이고..;;; 먹을거 파는곳 발견..
대략.. 일본어로만 쓰인 메뉴판을 보고 순간 난감스러웠으나..주문하는곳 앞에는 영어로도 써있어서 당당히 주문..ㅋㅋ 주문받던 여자애가.. 날 인본사람인줄 알았는지, 일본어로 뭐라 이야기를 해대길래..;;입에서 영어가 튀어나와 버렸다..-_-;; " What? I can't understand" 지금 생각해보면, 몇개 살거냐고 물어봤거나..조리법을 어케할거냐 등등의 질문이었을거라 생각...;
내가 좋아하는 오꼬노미야끼 스타일의 타코야키.냄새 좋고..~
속안에는 문어 다리가 하나씩..ㅋㅋ 완전 맛있게 먹었당..히히.. 타코야키 1개, 350엔 (나중에 들은 애기론, 이 음식이 원래 오사카가 본고장이라고 하더만..)
좁은 길 양옆으로 샵들이 이어지는 캣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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